경제
車 반도체 수급난, 내년 하반기 정상화 전망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현대자동차 미국 공장이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WSFA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앨라배마주에 있는 현대차 공장은 지난 18~19일 생산을 중단했다.
지난 2005년 준공된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투싼, 싼타페, 북미 전략 차종인 산타크루즈를 생산하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총 28만8967대를 생산하며 누적 생산 500만대를 돌파했다.
앨라배마 공장은 지난해 3월, 6월, 9월에도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현재 현대차그룹 글로벌 구매팀과 협력해 공급 속도를 높이고, 직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외신은 20일부터 재가동될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산업은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이 지속하고,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로 글로벌 시장이 위축됐다. 국내 자동차산업도 내수가 감소했다.
업계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문제가 점진적으로 완화하고 있지만 내년 하반기가 돼야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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