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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작년 글로벌 '20만대' 돌파..올해도 성장 기대감↑

이균진 기자 입력 2022. 01. 1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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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내수 기반에 미국서 폭풍 성장..올해는 유럽 판매 본격화 전망
장재훈 사장 "글로벌 고급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과 방향성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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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제네시스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출범 6년 만에 글로벌 판매량 20만대를 돌파했다. 올해도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성장이 기대된다.

14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지난해 20만1415대를 판매했다. 이중 내수가 13만8757대, 수출이 6만2658대로 나타났다. 2020년(13만2450대)보다 52.06% 증가했다. 내수(10만8384대)는 28.02% 증가했다. 특히 수출(2만2066대) 160.35% 증가하며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가파른 성장세는 지난 2015년 출범 이후 6년 만에 글로벌 판매량 20만대를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 G70, G80, G90으로 이어지는 세단 라인업에 이어 GV60, GV70, GV80으로 이어지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이 완성되면서 모델이 다양해진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국내시장에서의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시장이 확대된 점도 제네시스의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주요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인 미국시장에서 판매량 증가는 의미가 크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총 4만9621대를 판매했다. 2020년(1만6384대)보다 202%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제네시스 수출 물량의 79.19%가 미국에서 판매됐다.

유럽에서의 판매도 올해부터는 본격화할 전망이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유럽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프리마케팅과 함께 스위스, 독일, 영국에 거점을 마련했다. 또 마케팅의 일환으로 유럽에서 열리는 권위있는 골프대회 중 하나인 '스코티시 오픈'을 공식 후원한다. 스코티시 오픈은 올해부터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으로 열린다.

유럽은 친환경차 수요가 대폭 증가하는 추세다. 현대차의 경우, 지난해 유럽에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18만1373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이중 전기차는 친화경차 판매량의 39.86%인 7만2312대다. 친환경차 판매량은 2020년(10만2884대)보다 76.28% 증가했고, 전기차 판매량도 26.08% 증가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G80 전동화 모델에 이어 첫 번째 전용전기차 GV60을 출시했다. 올해는 GV70 전동화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유럽시장에서도 올해 출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 증가는 제네시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노조 리스크는 극복해야 할 과제라는 의견이 나온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은 올해 점진적으로 해소되면서 내년 하반기에 정상화될 것이라는 전망된다.

3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했던 노사관계는 올해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현호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신임 지부장은 현대차 노조 9대 집행부 출범식에서 "임금과 성과금에 대한 차등지급과 차별을 해소 하는데 집중해 현장의 일상 투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재훈 사장은 "제네시스는 지난해 글로벌 연간 판매 20만대 돌파와 글로벌 럭셔리 마켓 톱10에 진입했고, 2년 연속 국내 고급차 판매 1위에 올랐다"며 "더 많은 지역의 고객에게 제네시스의 경험을 전달하고 글로벌 고급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과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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