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부터 초고성능까지..선택폭 넓어지는 전기차 '뭘 고를까'

배준희, 나건웅 2022. 1. 1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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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4, 벤츠 EQE, 쉐보레 볼트 EUV, 기아 니로 EV
2022년에는 전기차 보급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주요국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탄소 배출 규제를 강화하는 한편, 전기차 등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사활을 걸었다. 에너지 분석 업체 블룸버그NEF는 글로벌 주요 국가가 탄소중립을 위해 2030년 전기차 신차 판매 비중을 50% 이상으로 올리는 등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봤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는 2021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4%대에 불과했던 전기차 점유율이 2030년 32%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령, 미국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연비 기준을 단계적으로 높여 2030년 탄소 배출량을 2005년 수준의 절반 이하로 낮춘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2030년 전기차 판매 비중을 50%로 확대하기로 하고 미국산 전기차를 구매하면 소비자 가격 50%를 지원하는 법안도 추진한다. 유럽연합(EU)은 세계 최초 탄소중립 대륙을 목표로 2030년 탄소 배출량을 1990년 대비 55% 줄인다. 2030년에는 신차 판매 35%를 전기차 등 친환경차로만 구성하고 2035년부터는 아예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한다. 2050년 이후에는 내연기관차를 퇴출할 계획이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을 무공해차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고 탄소 배출 감축과 전기차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2030년 탄소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수준으로 줄이고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차 보급을 45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것이 정부 목표다. 2022년은 현대차그룹뿐 아니라 수입차 브랜드에서 일제히 국내 시장에 전기차 신차를 쏟아내 소비자 선택지는 여느 때보다 풍성할 전망이다.

현대차가 2022년에 선보일 중형 전기 세단 ‘아이오닉6’의 콘셉트카 ‘프로페시’. (현대차 제공)

▶전동화 사활 건 현대차·기아

▷‘괴물 스펙’ EV6 GT 눈길

현대차그룹은 전동화 전환에 사활을 걸었다. 최근 연구개발본부 파워트레인담당을 ‘전동화개발담당’으로 바꾸고 배터리개발센터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엔진개발센터는 아예 없앴다. 센터 산하 엔진설계실을 전동화개발담당으로 옮겼다. 엔진개발센터 산하에 있던 기타 조직도 연구개발본부 내 여러 센터로 이관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2022년 아이오닉 6 등 전기차 신차를 잇따라 출시한다. 2026년까지 전기차를 총 170만대 판매하겠다는 목표다. 이는 당초 2025년 100만대 판매 계획에서 1년간 70만대를 높인 공격적인 수치다.

우선 기대를 모으는 신차는 중형급 전기 세단 아이오닉6다. 아이오닉6는 2020년 3월 공개한 콘셉트카 ‘프로페시’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에 중점을 둔 프로페시 외관은 하나의 곡선으로 흐르는 듯한 실루엣으로 구성됐다. 양산 과정에서 디자인이 변경될 수 있지만 큰 틀은 유지될 것이라는 게 현대차 측 설명이다. 중형 세단 ‘쏘나타’와 비슷한 크기로 1회 충전 시 482㎞ 이상을 주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기아 EV6의 고성능 버전인 GT 라인도 기대를 모은다. GT는 이탈리아어 그란 투리스모(Gran Turismo) 약자다. 영어로는 그랜드투어러(Grand Tourer)라 부른다. 장거리를 달리는 고성능 자동차라는 뜻이다.

EV6 GT는 슈퍼카 못잖은 ‘괴물 스펙’을 자랑한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기아 EV6 GT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불과 3.5초 걸린다. 최고 시속은 260㎞다. 제로백 4초 이내는 슈퍼카 수준으로 분류된다. 국산차 역사상 가장 빠르다는 평가다. 힘도 슈퍼카 수준이다. 최고 출력 584마력(ps), 최대 토크는 740Nm(75.5㎏·m)다. 포르쉐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4S와 맞먹는다. 타이칸 4S는 최고 출력이 530~571마력, 제로백이 4초다. 이외 전자 제어 서스펜션(ECS), 21인치 퍼포먼스 휠과 고성능 파일럿 스포츠 4S 타이어,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등도 눈길을 끈다.

기아 신형 니로 EV는 2021년 11월 열린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니로는 2016년 1세대 출시 이후 첫 풀체인지 모델이다. 니로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모델이 있는데 하이브리드는 2022년 1분기, 전기차 모델은 상반기 중 내놓는다. 니로 EV 모델은 무광과 유광을 조합한 투톤 그릴에 육각형의 입체적 패턴을 적용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독특한 전면부 이미지가 눈에 띈다. 충전구는 전면부 중앙에 위치해 편의성을 높였고 전면과 후면 범퍼에는 차체와 동일한 컬러를 적용해 깔끔한 인상을 준다.

현대차그룹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을 선보인다. 이는 제네시스 SUV GV70의 파생 모델이다. 77.4㎾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만으로 400㎞ 이상 달릴 수 있다. 350㎾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전륜과 후륜에 최대 출력 160㎾, 최대 토크 350Nm를 발휘하는 모터를 각각 적용했다. AWD 단일 모델로 운영된다. 복합전비는 19인치 타이어 기준 4.6㎞/㎾h다.

▶‘르쌍쉐’, 전기차로 반등 노려

▷절치부심 GM, 볼트 EV·EUV 출시

한국GM(제너럴모터스),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외국계 완성차 3사는 2022년 새로운 친환경차를 일제히 내놓고 내수 판매 확대를 노린다. 2021년에는 마땅한 신차가 없었고 반도체 수급난 여파 등으로 국내 점유율이 줄었지만 2022년에는 전기차 등 친환경 신차를 중심으로 내수 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국GM은 신형 볼트 EV와 브랜드 첫 전기 SUV인 볼트 EUV 출시를 서두른다. 당초 한국GM은 2021년 8월 볼트EUV와 2022년형 볼트 EV에 대한 사전 계약을 시작하고 국내 판매를 시작하려 했으나 배터리 리콜 사태로 판매 시점을 2022년으로 미뤘다. 한국GM은 보조금 지급이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미국 본사와 조율을 거쳐 신형 전기차 2종에 대한 판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볼트 EUV는 직선적이고 스포티한 감성을 잘 살렸다. 부분변경을 거친 2022년형 볼트 EV는 업그레이드된 외관 디자인과 편의 사양이 강점이다. 두 모델은 최고 출력 204ps, 최대 토크 36.7㎏·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LG에너지솔루션의 66㎾h 대용량 배터리 패키지를 탑재했다. 볼트 EUV는 403㎞, 2022 볼트 EV는 414㎞의 1회 충전 주행 거리를 인증받았다. 급속 충전 시 1시간 안에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 편의 사양도 다양하다. 새롭게 적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을 포함해 차선 이탈 방지 경고·보조 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제동 시스템 등 14가지의 능동 안전 사양을 갖췄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유럽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상품성을 검증받은 XM3 하이브리드 차량을 올해 선보인다. XM3 하이브리드는 2021년 6월 유럽 시장 출시 후 반년 동안 2만8281대가 판매돼 국내 친환경 차량 월간 수출 1위를 달성했다. 국내 출시 차량에 대한 상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출시 예정 일정은 2022년 하반기다.

기업회생절차에 따른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인 쌍용차도 2022년 국내 시장에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을 출시한다. 지난해 쌍용차는 독일, 영국 등 유럽 지역에서 먼저 코란도 이모션 판매를 시작했다. 배터리 용량은 61.5㎾h, 한 번 충전하면 유럽 기준으로 339㎞를 달릴 수 있다.

벤츠 더 뉴 EQB
벤츠 AMG 더 뉴 EQS
폭스바겐 ID.4

▶전기차 전용 모델 내놓는 독일 3사

▷벤츠, EQE·EQS·EQB 3종 선보여

수입차 업계 역시 전기차 신규 모델을 대거 선보이며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2021년 6년 연속 국내 수입차 1위 수성에 성공한 메르세데스-벤츠는 2022년 신형 전기차 3종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세단부터 고성능 모델, SUV에 이르기까지 전기차 라인업 다양화에 중점을 둔 모습이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모델은 ‘더 뉴 EQE’다. 국내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E클래스의 전동화 버전이다. 배터리 용량은 90㎾h로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최대 660㎞(유럽 WLTP 기준)다. 앞좌석 숄더룸이 27㎜, 실내 길이는 80㎜ 확장되면서 기존 E클래스보다 공간도 더 넉넉해졌다.

벤츠의 플래그십 브랜드 ‘AMG’에서도 순수 전기차 더 뉴 EQS를 선보인다. 최고 출력 484㎾·최대 토크 950Nm 등 강력한 주행 성능과 스포티한 디자인까지, 기존 AMG만의 차별점이 신차에도 고스란히 담겼다는 평이다. 배터리 충전량이 80% 이상일 경우 3.8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 가능하다.

벤츠의 컴팩트 SUV 더 뉴 EQB도 주목받는다. 66.5㎾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419㎞를 주행할 수 있다. 3열 시트를 추가해 7인승으로 확장이 가능해졌다.

BMW도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모델인 i4를 선보인다. 기존 4도어 쿠페 스타일에, 실내에는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BMW 고성능 모델인 M에서도 처음으로 전기차를 내놨다. i4 M50이 주인공이다. 최대 205㎾의 충전 용량과 195㎾의 회생제동 성능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제로백은 3.9초,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거리는 378㎞다. 이 밖에 BMW그룹 미니(MINI)도 올 상반기 첫 양산형 순수 전기차 뉴 미니 일렉트릭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도심형 SUV ID.4로 출사표를 던졌다. 순수 전기 SUV로 1회 충전 시 520㎞를 달린다. 2021년 7월에는 미국 내 주행 네트워크를 점검하는 프로젝트에 참가해 100일 동안 미국 48개 주 횡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유럽 시장에서는 약 4000만원대에 판매 중이다. 국내에는 2022년 중순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폭스바겐그룹 아우디 역시 순수 전기 SUV Q4 e-트론을 하반기에 선보인다.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Q4 e-트론은 세 가지 트림(35, 40, 50)으로 나온다. 주행 거리가 가장 긴 Q4 40 e-트론의 경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20㎞(WLTP 기준)를 달린다. 최상위 트림인 Q4 50 e-트론 콰트로는 2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사륜구동)돼 최대 출력 220㎾(299ps)의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6.2초가 걸리며 최고 속도는 시속 180㎞다.

볼보 C40 리차지
아우디 Q4 e-tron
폴스타 폴스타2
렉서스 UX300e

▶볼보·토요타도 최초 전기차 공개

▷GM·포드는 전기 픽업트럭 시장서 ‘맞불’

독일 수입차 3사 외에도 여러 브랜드에서 앞다퉈 전기차 출시 계획을 내놓는 중이다.

‘2030년까지 완전한 전기차 기업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볼보가 대표적이다. 볼보 최초의 순수 전기차 XC40 리차지와 최초의 전기차 전용 모델 C40 리차지를 글로벌 시장에 공개했다.

XC40 리차지는 글로벌 베스트셀러 XC40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408마력(300㎾), 최대 토크 660Nm를 자랑하는 두 개의 모터와 78㎾h 배터리팩으로 구성된 사륜구동 파워트레인을 채택했다. 한 번 충전으로 400㎞ 이상 주행 가능하며 고속 충전 시스템으로 4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볼보에서 독립한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도 2022년 1월 중 5도어 패스트백 전기차 ‘폴스타2’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2022년 국내에 출시되는 첫 전기차 신차로, 국내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5·기아 EV6·테슬라 모델3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 픽업트럭 시장에서는 미국 제너럴모터스와 포드가 진검 승부에 나선 모양새다. GM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리릭(Lyriq)을 올 1분기부터 생산한다.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공동 개발한 배터리가 탑재되는 SUV 모델로, 완전 충전 시 최대 483㎞를 주행할 수 있다. 포드는 미국 픽업트럭 베스트셀러 F-150의 전기차 버전인 F-150 라이트닝을 2022년부터 정식 판매한다. 2021년 사전 예약 실시 이후 벌써 약 20만대가 계약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제로백은 4초 중반대로, F-150 고성능 버전인 랩터를 능가한다.

일본 수입차 중에서는 토요타가 전기차 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 토요타 최초의 양산형 배터리 전기차인 준중형 SUV bZ4X, 또 렉서스 소형 SUV UX 300e와 중형 SUV RZ 450e의 글로벌 판매를 2022년 상반기부터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토요타는 2030년까지 배터리 전기차 30종을 추가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전동화 라인업 강화에 나서는 중이다.

2022년 바뀐 전기차 관련 정책은

보조금 100만원가량 축소…충전 요금도 뛸 듯

전기차 라인업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2022년은 소비자에게 여러모로 아쉬운 해가 될 듯싶다. 공급망 병목 현상에 따른 생산 차질뿐 아니라 원자재값 상승으로 2022년부터 전기차 보조금이 줄어들고 충전 요금이 오르는 등 주변 환경이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당장 2022년 정부가 지원하는 전기차 1대당 국고보조금 최대액은 8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국고보조금에 연동돼 계산되는 지방보조금도 기존 400만~500만원에서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보조금 액수를 결정하는 기준인 ‘차량 가격 상한액’도 기존 600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낮아진다. 2021년에는 출고가가 6000만원보다 낮은 차는 산정된 보조금을 전액 지급했고 6000만~9000만원일 경우 절반만 지급했다. 2022년부터는 산정된 보조금을 100% 지원받는 상한액 기준이 5500만원으로, 50%를 지급받는 차량 가격은 5500만~8500만원으로 각각 축소된다.

전기차 충전에 드는 요금도 비싸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7월부터 ‘전기차 충전 요금 할인 특례 제도’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전기차 충전 요금 할인 특례는 전기차 충전 기본 요금과 전력량 요금을 깎아주는 제도다. 할인율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2021년 7월까지는 기본 요금 50%, 전력량 요금 30%를 깎아줬지만 7월 이후부터는 할인율이 각각 25%와 10%로 줄었다. 2022년 7월부터는 이마저도 사라진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차량용 반도체 생산 차질로 계약 차량이 실제 고객에게 인도되는 기간이 자꾸만 길어지는 점이 아쉽다. 가령,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는 지금 당장 계약하더라도 출고까지 전 사양이 최소 1년을 하염없이 기다려야 한다. 2021년 10월까지만 해도 아이오닉5는 8개월 정도 기다리면 됐지만 이마저도 4개월이 더 늘어났다. 단,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확충될 것이라는 점은 소비자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정부는 전기차 충전 시설 의무 설치 아파트를 기존 500가구 이상에서 2022년 100가구 이상 규모 아파트로 확대했다. 신축 아파트의 경우 주차면 대비 충전소 설치 비율을 기존 0.5%에서 5%로 올렸고 충전소 설치 의무가 없던 기존 아파트 역시 2022년부터는 주차면의 2%만큼 설치해야 한다.

[배준희 기자, 나건웅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142호 (2022.01.12~2021.01.18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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