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SUV로 국내 승부수,,,신차 5종 대기 중

2021. 12. 16. 08:3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통 오프로더부터 패밀리, 플래그십 SUV 등
 -폭 넓은 소비층에게 다양한 선택지 제공

 요즘 가장 인기가 많은 차종을 꼽으라면 단연 SUV다. 큼직한 차체와 넓은 공간, 부드럽고 세련된 주행 성능까지 더하면서 사람들의 관심과 선택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만큼 선택이 넓어지고 다양한 신차들이 우후죽순처럼 나오지만 이럴 때일수록 본질에 충실한 SUV가 눈에 띄기 마련이다.

 이 가운데 포드는 오랜 시간 SUV 만들기에 진심인 브랜드다. 세그먼트 구분 없이 미국 시장에서 다져온 내공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차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고급 브랜드 링컨까지 힘을 더하며 성장을 견인 중이다. 국내에도 올해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을 시작으로 익스페디션, 네비게이터 등 세 가지 신차를 출시해 강력한 SUV 라인업을 구축했다. 또 레인저 와일드트랙, 랩터를 통해 국내 픽업 트럭 시장에도 첫발을 내딛었다. 특히 두 브랜드는 성장 속도를 높이기 위해 내년에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요구를 충족할 다섯 종류의 새로운 SUV를 선보인다. 

 이들 신차 중에는 올해 7월 북미 시장 출시 후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는 포드의 상징적인 오프로드 SUV 브롱코가 포함된다. '야생마'라는 뜻을 지닌 브롱코는 약 25년 만에 부활한 포드의 정통 오프로더 SUV다. 1966년 첫 출시 후 북미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1세대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외관이 특징이다. 여기에 포드가 자랑하는 4륜 구동 오프로드 주행 기술력과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각종 안전, 편의 품목이 적용됐다.

 구체적으로는 총 6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하는 G.O.A.T. 모드 지형 관리 시스템과 최신 오프로드 서스펜션이 있다. 이와 함께 트레일 툴박스에 포함된 기능을 통해 더 쉽게 오프로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개방감을 높여주는 탈부착 가능 도어는 해변, 산악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 때 유용하며 잠시 떼어낸 도어 등은 보관 가방에 넣어 차내 트렁크에 둘 수 있다. 

 포드 브롱코는 국내 시장에 스타일과 오프로드 성능 모두를 두루 갖춘 4도어 하드 탑 아우터뱅크스 트림으로 출시된다. 또 2.7ℓ V6 트윈 터보 차지 엔진과 4X4 시스템 그리고 10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해 다양한 지면 상황과 용도에 맞춰 최적의 토크, 힘 및 기어 변속 기능성을 제공한다. 실내에는 B&O 오디오가 장착돼 프리미엄 사운드를 즐길 수 있고 편안함을 더해주는 파워 시트를 탑재했다. 향상된 음성 인식이 가능한 SYNC4는 12인치 터치스크린을 바탕으로 높은 연결성도 갖췄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6,900만원이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SUV도 대거 출격한다. 익스플로러는 지난 1월 출시한 최상위 트림 플래티넘에 이어 소비자들에게 폭 넓은 선택을 제공하기 위해 내년 1분기 내 하이브리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V6 3.3ℓ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를 포함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결합된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력 성능을 높이고 친환경차의 특징인 효율까지 만족을 준다. 이 외에 개선된 편의 및 안전 품목을 확대 적용해 상품성을 키웠다. 포드는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 추가로 국내 대형 SUV 세그먼트에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6,770만원이다.

 링컨은 한 단계 진화한 첨단 기능 탑재 및 인테리어 업그레이드를 거친 2022년형 노틸러스를 2분기 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새 차는 링컨 SUV의 독특한 피아노 건반 형태의 전자식 변속기, 라인업 중 가장 큰 13.2인치 SYNC4 터치 스크린을 장착했다. 또 다양한 기능을 갖춘 코-파일럿 360을 적용해 탑승자 안전과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국내에는 V6 2.7ℓ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된 '리저브' 트림이 출시되며 기본형과 상위 등급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지난달부터 22년형 노틸러스에 대한 사전 계약에 들어갔으며 가격은 각각 부가세 포함 6,040만원, 6,890만원이다.

 풀사이즈 SUV 라인업의 최신 버전도 눈 여겨 볼 부분이다. 링컨의 플래그십 대형 SUV 네비게이터와 포드 풀사이즈 SUV 익스페디션 부분 변경이 주인공이다. 네비게이터는 안락한 감각을 키워 마치 자동차가 아닌 항공기 일등석에 탑승한 것 같은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드 익스페디션은 합리적인 공간 활용과 실용적인 기능을 탑재해 가족 단위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한국 소비자는 자동차에 대한 높은 안목을 지녔고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국내 SUV 라인업 다양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국내 도입에 대한 요구가 많았던 브롱코 출시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한국 SUV 시장에서 포드의 기술력과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 메쉬코리아, 중앙해장 밀키트도 새벽배송 한다
▶ [하이빔]자율주행, 인식의 장애물을 넘을까
▶ 포드코리아, "익스플로러 타보고 리조트 숙박권 받아가세요"

Copyright © 오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