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대란' 끝났다.. 하루 평균 생산량, 소비량의 두배

김창성 기자 2021. 12. 7.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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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요소수 대란이 사실상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모습이다.

해외 반입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요소 재고량이 6000톤에 육박하는 등 지난달 시작된 요소 대란 이후 최대 수준을 나타났다.

이날 이 차관은 요소수 국내 생산·유통·분배 등 물량 수급 상황과 해외물량 반입·계약 등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요소수는 이달 들어 하루 120만ℓ 이상을 생산하며 평균 소비량의 두 배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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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요소수 공급이 사실상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사진은 부산 남구 용당동의 한 주유소에서 화물차주가 요소수를 넣는 모습. /사진=뉴스1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요소수 대란이 사실상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모습이다. 해외 반입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요소 재고량이 6000톤에 육박하는 등 지난달 시작된 요소 대란 이후 최대 수준을 나타났다. 요소수 생산 역시 하루 평균 소비량인 60만 리터(ℓ)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을 유지하며 수급 상황이 개선됐다.

7일 정부에 따르면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이 차관은 요소수 국내 생산·유통·분배 등 물량 수급 상황과 해외물량 반입·계약 등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국내 요소 재고량은 지난 1일 중국에서 3000톤을 들여오며 크게 증가해 3일 기준 5960톤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국내 요소 재고량은 11월 이후 최대 수준을 보였다.

요소 재고량은 지난달 국내 반입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중순 이후 3000톤 초반대를 기록하다 같은달 26일 2610톤까지 줄었다. 이후 수급처 다변화 등 해외 물량 반입이 본격화되면서 재고량이 늘었고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요소수는 이달 들어 하루 120만ℓ 이상을 생산하며 평균 소비량의 두 배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 4일 48만ℓ를 생산하는 등 주말에도 요소수 생산 공정을 가동하며 전국 주유소에 안정적으로 공급됐다.

요소수 생산과 유통이 정상 수준에 접어들면서 요소수 재고 정보공개 대상 주유소도 기존 136개 중점 주유소에서 243개로 확대됐다. 정부는 기존 하루 두차례 갱신되던 중점 주유소 재고정보의 관련부처 홈페이지 게재를 중단하고 티맵, 네이버, 카카오맵, 카카오내비 등을 통해 3시간 단위로 공개하고 있다.

해외 수급과 관련해 중국과 계약한 물량 1만8700톤에 대한 수출 전 검사 신청도 대부분 완료됐으며 이 가운데 1만6800톤은 이미 검사를 끝냈다.

지난 1일에 이어 이미 수출 전 검사를 통과한 3000톤의 물량도 8일쯤 중국을 출발해 이번 주말이면 울산항에 도착할 전망이다.

이밖에 정부는 최근 요소수 완제품 수입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과 관련해 해당 물량이 시장교란 행위를 야기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점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차관은 “생산·유통이 원활해지면서 그동안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했던 지역이나 상대적으로 공급 횟수가 적었던 지역들에 대한 공급이 점차 늘어 국민들이 느끼는 불편함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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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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