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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볼트EV 고전압 배터리 교체 결정.. 일정은?

박찬규 기자 입력 2021. 12. 03.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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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주식회사(한국지엠)가 볼트EV 제품의 자발적 리콜에 대한 최종 해결 방안으로 국내에 판매된 제품의 고전압 배터리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제공=GM
한국지엠주식회사(한국지엠)가 볼트EV 제품의 자발적 리콜에 대한 최종 해결 방안으로 국내에 판매된 제품의 고전압 배터리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3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지난 2일 이 같이 결정했으며 연내 교체 배터리 수급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배터리 교체 작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최종적으로 마련한 해결 방안은 매우 낮은 가능성에도 자동차 화재의 잠재적 문제가 있는 배터리를 개선된 신규 배터리로 교체함으로써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차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GM과 LG 의 기술 전문가들은 연초 미국에서 발생한 볼트 EV 화재의 근본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동일한 배터리 셀에서 매우 희귀한 두 가지의 제조 결함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했고 이를 해당 차종 화재의 근본 원인인 것으로 파악한 바 있다.

이후 결함이 의심되는 배터리 셀 생산 공정과 해당 부품이 적용된 차량들의 제조 이력을 전량 분석하고 배터리 교체 우선순위를 차량 출시 시장과 상관 없이 연식별 대상 카테고리로 분류해 글로벌 배터리 교체 일정을 정리했다.

한국지엠은 이번 배터리 팩 교체 조치를 통해 국내에 판매된 2017~2019년식 볼트EV 총 1만608대를 대상으로 첫 배터리 리콜을 진행하며 북미로부터 신규 배터리를 수급해 2022년 1월부터 본격적인 교체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교체 대상 차종에 장착된 베터리 셀의 생산일, 서비스센터의 수용 능력 및 추가 배터리 선적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우선 순위로 분류된 고객들부터 순차적으로 배터리 교체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한층 강화된 신규 진단 소프트웨어를 적용하는 추가 리콜을 병행한다. 이번 신규 진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리콜은 최대 충전 용량을 80%로 설정 하는 내용을 포함하며 고객들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이후 차를 실내에서 밤새 충전이 가능해지는 등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2019년형의 경우 3일, 2017~2018년형의 경우 12월 중순경부터 전국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배터리 교체받은 경우 신차와 동일한 8년 16만km 배터리 보증을 새롭게 적용할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2020~2021년형 볼트EV 구매자에 대한 조치 방안에 대해선 별도 통보할 예정이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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