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테슬라, 1석2조 킬러" 예언 실현되나..개발 막판 '아이오닉6', 모습이 궁금하다면
'프로페시' 콘셉트카 디자인 적용해
이달 5일까지 서울모빌리티쇼 전시
위장막으로 모습을 가린 채 도로를 달리는 모습도 종종 포착된다. 위장막은 궁금증을 더 유발할 뿐이다. 전체 모습을 유추하기도 쉽지 않다. 대신 위장막 없이 아이오닉6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차종도 있다.
오는 5일까지 킨텍스(경기도 고양)에서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쇼(구 서울모터쇼) 현대차 부스에 가면 볼 수 있다.
차명은 현대차 EV 라인업의 디자인 아이콘으로 미래 현대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프로페시는 현대차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한층 더 확장했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앞쪽에서 뒤쪽까지 풍부하게 흐르는 듯한 우아한 곡선의 실루엣이 특징이다.
통합 스포일러와 픽셀 램프 후미등으로 강조된 후면부는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매끈하게 빠진 항공기의 후미(後尾)처럼 속도감을 자아낸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 전무는 "프로페시는 유행을 따르지 않고, 세월을 초월하는 아름다움을 강조했다"며 "현대차 디자인의 지평을 한층 더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대한민국 디자인 산업 발전 및 디자인 경영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개인 및 기업, 단체 등에 포상하는 제도다.
이 전무는 현대차와 제네시스 디자인을 통해 한국 산업 디자인 수준을 한 차원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전무는 GM, 폭스바겐, 아우디, 벤틀리 등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에서 20여 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현대차에 합류했다.
현대차 '센슈어스 스포니티스(Sensuous Sportiness)', 제네시스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 등 두 브랜드의 디자인 정체성을 명확하게 정립했다.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미래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차별화된 디자인 전략을 선보였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직원 300명 중 100명이 창업한다고 나갔다…도대체 무슨 회사길래
- SK, 부회장 2명 늘리고 북미 조직 신설…베테랑 최전방 배치
- 포스코케미칼, GM과 美에 양극재 공장 신설
- 정몽원 한라 회장 伊국가친선훈장
- 한국동서발전, 울산 당진지역 초등학교 등 60곳에 수직정원 조성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모델명·엠블럼 싹~ 르노의 변신 어디까지 [BUSINESS]
- ‘파울볼 부상’ 아이칠린 초원 “후두부에 볼맞아…휴식 집중” 활동 중단(종합)[MK★이슈] - MK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