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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테슬라, 1석2조 킬러" 예언 실현되나..개발 막판 '아이오닉6', 모습이 궁금하다면

최기성 입력 2021. 12. 0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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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출시될 전기 세단, 아이오닉6
'프로페시' 콘셉트카 디자인 적용해
이달 5일까지 서울모빌리티쇼 전시
아이오닉 시리즈와 프로페시 [사진출처=현대차, 프로페시 사진=최기성]
고성능차 대명사 포르쉐와 전기차 대명사 테슬라를 모두 겨냥한 '고성능 전기 스포츠세단' 현대차 아이오익6가 내년 출시를 앞두고 개발 막바지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위장막으로 모습을 가린 채 도로를 달리는 모습도 종종 포착된다. 위장막은 궁금증을 더 유발할 뿐이다. 전체 모습을 유추하기도 쉽지 않다. 대신 위장막 없이 아이오닉6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차종도 있다.

오는 5일까지 킨텍스(경기도 고양)에서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쇼(구 서울모터쇼) 현대차 부스에 가면 볼 수 있다.

프로페시 [사진=최기성 기자]
아이오닉6 디자인 기반이 된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다. 영어로 예언을 의미하는 프로페시는 '세월을 초월하는 아름다움'을 추구한 새로운 전기(EV) 콘셉트카다.

차명은 현대차 EV 라인업의 디자인 아이콘으로 미래 현대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프로페시는 현대차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한층 더 확장했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앞쪽에서 뒤쪽까지 풍부하게 흐르는 듯한 우아한 곡선의 실루엣이 특징이다.

통합 스포일러와 픽셀 램프 후미등으로 강조된 후면부는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매끈하게 빠진 항공기의 후미(後尾)처럼 속도감을 자아낸다.

프로페시 [사진=최기성 기자]
아이오닉6는 패스트백 스타일 프로페시 디자인, 아이오닉5와 기아 EV6처럼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래폼인 E-GMP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배터리 용량은 77kWh다. 1회 주행거리는 500km 이상을 목표로 삼았다.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시스템도 채택한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 전무는 "프로페시는 유행을 따르지 않고, 세월을 초월하는 아름다움을 강조했다"며 "현대차 디자인의 지평을 한층 더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오닉6 [사진출처=현대차]
프로페시 디자인을 주도한 이상엽 전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3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개인 부문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대한민국 디자인 산업 발전 및 디자인 경영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개인 및 기업, 단체 등에 포상하는 제도다.

이 전무는 현대차와 제네시스 디자인을 통해 한국 산업 디자인 수준을 한 차원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전무는 GM, 폭스바겐, 아우디, 벤틀리 등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에서 20여 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현대차에 합류했다.

현대차 '센슈어스 스포니티스(Sensuous Sportiness)', 제네시스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 등 두 브랜드의 디자인 정체성을 명확하게 정립했다.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미래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차별화된 디자인 전략을 선보였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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