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까지 1만대 클럽 가나..내년 비밀무기는 '이 차량'

노정동 2021. 11. 25. 2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매력적인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사상 최대 판매량을 올린 포르쉐가 내년에도 포트폴리오를 늘려 국내 시장 판매를 강화한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해 국내에서 7779대를 판매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9월 국내 시장에서 포르쉐 차량은 7211대가 판매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1 서울모빌리티쇼]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 아시아 최초공개
포르쉐 "내년에도 한국에 적극 투자할 것"
홀가 게어만 포르쉐 코리아 사장이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포르쉐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매력적인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사상 최대 판매량을 올린 포르쉐가 내년에도 포트폴리오를 늘려 국내 시장 판매를 강화한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사진)는 25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 행사에서 "내년에도 한국에 대한 적극적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더 매력적인 모델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르쉐코리아는 우선 올 하반기 모터스포츠 기술이 집약된 '카이엔 터보 GT'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마칸 GTS' '911 GTS'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을 출시한다.

'타이칸 GTS' 라인도 순차 출시하며 타이칸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 사진=포르쉐코리아 제공.


특히 이날 포르쉐코리아는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스포츠 세단인 파나메라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차종이다. 파나메라의 국내 판매량은 전 세계 시장 3위에 달한다.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은 파나메라, 파나메라4, 파나메라4 E-하이브리드 3종으로 출시된다. 섀시와 제어 시스템이 스포티한 성능과 더불어 편안한 주행을 위해 조정됐으며 파나메라의 인기 옵션들이 기본 사양으로 포함됐다.

액티즈 서스펜션 매니지먼트가 포함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파노라믹 루프 시스템, 후방 카메라가 포함된 파크 어시스트 등이 들어갔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7.2kW 충전 용량의 온보드 AC 충전기가 제공된다.

특히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은 17.9kWh 배터리가 적용되며 330마력의 2.9L 바이터보 V6와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462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는 게 특징이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제로백)하는데 기존 모델보다 0.2초 빠른 4.4초가 걸린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해 국내에서 7779대를 판매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은 중국, 북미, 독일, 영국에 이어 포르쉐 소비 5위 시장으로 올라섰다.

포르쉐코리아의 성장세는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1분기 판매 대수는 2573대로 전년 동기 대비 86.7%나 늘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9월 국내 시장에서 포르쉐 차량은 7211대가 판매됐다. 3개 분기 만에 이미 지난해 연간 전체 판매량에 근접해 '1만대 클럽'까지 바라볼 수 있는 추세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