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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콘셉트카 '미니 스트립' 아시아 첫 공개..iX 등 순수 전기차 3종도

민서연 기자 입력 2021. 11. 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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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 코리아가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콘셉트카 ‘미니 스트립’을 아시아 최초로, iX와 i4, 뉴 미니 일렉트릭 등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BMW그룹 코리아는 전시에서 BMW와 미니, BMW 모토라드까지 17개 차종 모든 브랜드에서 전기화 모델을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BMW그룹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날 아시아 최초로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 미니 스트립은 영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폴 스미스와 협업하여 제작한 모델이다. 조인철 미니코리아 이사는 “미니의 슬로건인 빅러브는 다양성의 시대를 반영하는 메세지로 미니는 향후 단순히 차가 아닌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며 “BMW 그룹 중 가장 먼저 전동화되는 브랜드도 미니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미니 스트립은 미니가 계획하는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미니만의 방식으로 구현해 적용했다. ‘단순함, 투명함, 지속 가능함’이라는 주제 아래 재활용됐거나 이후 재생 가능한 소재만을 사용해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차체 표면은 페인트 도색 대신 부식을 막기 위한 코팅으로 마감됐으며, 미니만의 블랙 밴드는 3D 프린팅 기술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해 제작했다. 더불어 검은색 라디에이터 그릴과 휠 커버는 재활용 아크릴 소재로 제작됐다.

실내 공간은 깔끔한 공간을 연출했다. 센터 디스플레이 자리에는 차량과 자동으로 연동되는 스마트폰 거치대가 대신 자리잡고 있으며, 센터콘솔에는 엔진 시동 및 파워 윈도 조작을 위한 최소한의 토글 스위치만이 배치되어 있다. 실내 소재로는 재활용 고무와 코르크 등이 사용됐다.

BMW 미니의 뉴 미니 일렉트릭과 미니 스트립. /미니 코리아 제공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공개된 미니의 첫 순수전기 모델인 뉴 미니 일렉트릭은 3-도어 특유의 디자인과 브랜드 특유의 고-카트 필링을 고스란히 유지한 채 한층 민첩하게 움직이는 경쾌한 주행 감각이 특징이다. 내연 기관보다 작고 가벼운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 앞좌석과 뒷좌석 사이 바닥에 배치한 고전압 배터리 등 순수전기 모델 특유 설계가 돋보인다.

트렁크 적재 공간은 내연기관 미니 3-도어와 동일해 준수한 실용성을 제공한다. 미니 코리아는 뉴 미니 일렉트릭을 통해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프리미엄 콤팩트 카로서, 도심 주행 환경에서 발휘되는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감성적 주행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BMW가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 전동화모델들. /BMW 제공

이날 BMW에서도 iX와 i4, 뉴 iX3 등의 모델들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iX는 BMW 그룹의 새로운 기술 플래그십 모델로 5세대 BMW eDrive 기술이 탑재됐다. BMW의 최신 전기화 드라이브트레인 5세대 eDrive는 가속 페달을 조작하는 즉시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폭넓은 영역에서 최대토크를 유지한다. iX xDrive50은 합산 최고출력 523마력을 발휘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의 시간(제로백)이 4.6초, 326마력을 발휘하는 iX xDrive40의 제로백은 6.1초다.

iX는 실내에서부터 외부로 설계가 진행되어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럭셔리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한다. 헤드레스트 일체형 시트와 대시보드 등에는 올리브 잎 추출물로 가공된 친환경 천연가죽이 적용되며 센터 콘솔에는 FSC 인증 목재로 제작한 패널을 장착해 따뜻한 감각을 더했다. iDrive 컨트롤러와 볼륨 조절 다이얼, 기어 셀렉터, 시트 조작 및 메모리 버튼은 크리스탈로 제작해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대시보드 위에는 12.3인치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운전석에는 BMW 그룹 최초로 육각형 스티어링 휠이 탑재돼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BMW 순수전기차 iX내부./BMW코리아제공

i4는 프리미엄 중형 세그먼트로 출시되는 BMW 최초의 순수 전기 모델이다. BMW 고유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4-도어 쿠페만의 우아한 디자인, 장거리 여정을 지원하는 공간활용성과 실용성을 갖췄다. 4시리즈 그란 쿠페의 역동적인 4도어 쿠페 비율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i4는 미래적인 디자인을 강조한다. 실내 대시보드 상단에는 12.3인치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운전자 중심 구조로 배치됐다.

이번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이는 BMW i4 M50은 BMW 그룹에서 선보이는 최초의 순수전기 M 모델이다. BMW가 새롭게 개발한 5세대 전기 구동계가 i4 모델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최대 205㎾의 충전 용량과 195㎾의 회생제동 성능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전륜에 258마력, 후륜에 313마력 모터가 각각 탑재되어 시스템 최대 출력 544마력을 발휘하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9초만에 가속하는 주행성능을 탑재했다. i4 eDrive40은 1회 충전으로 429㎞, i4 M50은 378㎞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BMW 모토라드의 순수 전기 모터사이클 CE 04. /BMW 모토라드 제공

BMW는 이번 현장에 이외에도 뉴 iX3와 뉴 X4, 뉴 4시리즈 그란쿠페, 뉴 M4 컴페티션 컨버터블 등 다양한 모델들을 전시했다. 이날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는 “현재 모빌리티 시장은 전기차부터 자율차, 수소차까지 변화의 기로에 서있다”며 “BMW그룹은 2023년까지 총 13가지의 순수 전기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2000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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