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나오면 대박"..'디자인 예술' 제네시스X "포르쉐 테슬라 떨고 있나"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최우수상
다음달 21일까지 서울제주부산 로드쇼
앞으로 출시될 제네시스 고성능 전기차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X)'가 세계적인 디자인 대회에서 호평을 받으며 최우수상을 받았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독일 노르트하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한 '2021 레드닷 어워드(2021 RedDot Award)' 디자인 콘셉트 모빌리티·수송 부문에서 '제네시스 엑스(Genesis X)'가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레드 닷 디자인은 iF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발표한다. 올해 디자인 콘셉트 분야에는 49개국 총 4110개 제품이 출품됐다.
자동차 디자인과 디자인 정수인 쿠페 스타일로 멋진 외모와 다이내믹한 성능을 갖췄다. 동시에 장거리 여행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편안함을 제공한다. 전고후저 쿠페 스타일이지만 뒷좌석 공간도 넉넉하다. 스포츠카와 패밀리세단의 앙상블이다.
외관은 전통적인 GT카 디자인 공식에 충실했다. 긴 보닛과 짧은 후면을 채택해서다.
한 눈에 제네시스 차량이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브랜드 핵심 디자인 요소 '두 줄'을 램프, 전기충전구 등 차량 내·외장 곳곳에 적용했다.
전면은 브랜드 고유의 품위와 당당함이 느껴지는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과 휠 아치를 관통하는 두 줄 전조등의 조화를 통해 낮고 넓어 보이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이중 구조 형태의 범퍼를 적용해 강인한 인상을 추구했다.
고성능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2겹으로 레이어드한 5개 스포크를 적용한 터빈 형태 알로이휠, 라임 엑센트 컬러로 포인트를 준 브레이크 캘리퍼를 적용했다.
운전석은 스코치 브라운 컬러, 동승석은 오션 웨이브 그린 블루 컬러로 두 공간을 구분했다.
외부 디자인과 통일감을 주기 위해 탑승자를 둘러싸는 슬림형 간접 송풍구와 옆면 유리창 몰딩에도 '두 줄'을 적용했다.
클러스터, 내비게이션, 공조장치 등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프리폼(Free-Form) 디스플레이'와 운전모드 설정이 가능한 구 형상의 전자 변속기 '크리스탈 스피어'로 하이테크 이미지도 강조했다.
고성능 주행에 최적화한 버킷 시트와 4점식 안전벨트도 장착했다.
친환경 업사이클링 소재도 사용했다. 차량 생산 과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가죽으로 만든 위빙(Weaving) 패턴 신개념 소재를 안전벨트와 스티어링 휠 일부, 에어백 커버에 적용했다.
이상엽 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 담당 전무는 "제네시스 엑스는 투 라인즈(Two Lines)라는 제네시스만의 아이덴티티와 디자인 철학인 '궁극의 역동적인 우아함'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네시스 엑스 실차를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제네시스 엑스 로드쇼'가 11월 21일까지 서울 제주 부산에서 열린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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