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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가치 17조원..세계 35위

박태준 입력 2021. 10. 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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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가 152억달러(약 17조8000억원)로 평가를 받으며 7년 연속 글로벌 30위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대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기업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1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21)'에서 지난해 대비 1단계 상승한 종합순위 35위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약 6% 증가한 152억 달러다.

현대차는 지난 2005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첫 등판하며 브랜드 순위·가치를 올려왔다. 2005년 브랜드 순위 84위, 브랜드 가치 35억달러(약 4조1000억원)으로 출발한 현대차는 올해까지 순위는 49계단, 가치는 117억 달러(약 13조7000억원) 상승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21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21)에서 종합 브랜드 순위 35위를 올랐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둔화 속에서도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면서, 7년 연속 종합 브랜드 순위 30위권에 진입했다. 인터브랜드 측은 “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했을 뿐 아니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시장변화에 잘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브랜드 방향성을 설정하고, 이를 위한 혁신을 하고 있다. 올해 출시한 '아이오닉5'는 독일 아우토 자이퉁이 실시한 콤팩트 크로스오버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BMW, 아우디의 전기차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는 오는 2028년엔 도심 운영에 최적화 된 전동화 UAM를, 2030년대엔 인접도시를 연결하는 지역 항공 모빌리티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올해 인수를 마친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통해 로보틱스 사업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발 빠른 시장 대응 역시 브랜드 평가에서 고득점을 받았다. 현대차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소통 수요가 늘자 온라인 판매채널인 '클릭 투 바이(Click to Buy)'를 미국·유럽·인도 등으로 확대했고, 국내에선 '캐스퍼'를 최초로 온라인 판매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디자인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8월 '레드 닷' 디자인상에서 인터페이스&사용자경험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을 비롯해 총 17개의 디자인상을 거머쥐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의 거대한 변화를 기회 삼아 새로운 모빌리티 리더가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인류의 행복에 공헌하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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