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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라이프] 더 편안하고 정숙하게..렉서스 대표 세단이 돌아왔다

서동철 입력 2021. 10. 12.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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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New ES 300h' 타보니
2분할 시트 여유로운 2열공간
뒷좌석 공간 1022mm로 충분
다리 쭉 뻗을 수 있는 넉넉함
저속땐 전기모터·고속땐 가솔린
파노라믹 뷰 모니터 추가되기도
렉서스의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인 'ES300h'는 높은 연비 효율에 강력한 주행 성능으로 렉서스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편안한 승차감과 뛰어난 정숙성을 무기로 수입차 시장에서 지속적 인기를 끌고 있다. 2012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후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수입차 하이브리드 베스트 셀링카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3월까지 국내 누적 판매 5만대를 넘어서는 등 렉서스 전동화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렉서스는 ES의 7세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뉴 ES'를 선보이고 지난달 27일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기존 '뉴 ES 300h' 모델에 다이내믹한 주행과 스타일을 추가하는 고객을 위해 'F SPORT'를 새롭게 추가했다.

지난 1일 렉서스코리아가 더케이 호텔 서울에서 개최한 시승 행사에서 렉서스 New ES 300h 이그제큐티브 트림을 운전해봤다.

첫인상은 ES만의 우아함을 더욱 강조한 느낌이었다. 헤드램프는 직사각형 LED 렌즈로 변화를 줬고 주간 주행등과 프런트 방향지시등은 더욱 입체적으로 다듬어져 세련되고 우아한 이미지를 살렸다.

실내로 들어서자 상하 2분할 시트와 여유로운 2열 공간이 편안함을 느끼게 해줬다. 뒷좌석도 여유롭고 안락한 공간을 제공한다. ES 300h는 1022㎜의 커플 디스턴스로 넉넉한 레그룸을 제공하며 이상적인 등받이 각도와 시트 길이 증가로 편안해진 착좌감은 장거리 주행의 피로를 덜어준다. 최고급 가죽, 프리미엄 금속 소재, 부드러운 패드 등을 사용한 실내 마감재에서는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시동을 켜고 주차장을 빠져나올 때는 계기판에 'EV'가 켜지며 전기모터가 구동됐다. 일반도로에 진입해 가속페달을 밟으니 EV 표시등이 꺼졌다. 하이브리드 모델이라 고속주행할 때 가솔린 엔진이 구동된다고 하지만 운전석에서는 전기모터 구동 때와 달라진 점을 느끼기는 어려웠다. ES의 스트롱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5ℓ D-4S 가솔린 엔진에 대용량 배터리와 강력한 2개 모터가 장착돼 충전 상태에 따라 저속에서 모터만으로도 주행이 가능하고 주행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더케이 호텔 서울에서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까지 왕복 80여 ㎞를 1시간30분 동안 주행해봤다. 일부 시내 구간과 고속도로를 주행한 결과 연비는 22.㎞/ℓ였다. 시승 때 정체구간이 적었던 탓인지 공식 연비인 17.2 ㎞/ℓ보다 높게 나왔다.

운전 중 사용해 본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은 안전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크루즈 컨트롤은 레이더·카메라 센서로 전방 차량을 감지해 차량이 스스로 가속과 제동을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선행 차량이 차로 변경을 하자 지정했던 속도로 순식간에 속력을 끌어올렸고 커브 길을 돌 때는 속도를 적절하게 줄이기도 했다.

감지 범위가 확대된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과 긴급 조향 어시스트 지원 기능도 새롭게 적용됐다. 또 주차 보조 브레이크는 전·후방 사물 감지에 더해 보행자까지 감지 범위가 확대됐다. 차량 주변 장애물을 확인할 수 있는 파노라믹 뷰 모니터가 추가돼 안전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F SPORT' 모델은 다이내믹한 주행과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스포츠 패키지를 의미하는 'F SPORT' 모델은 9인치 블랙 휠, 전용 스포츠 시트 등이 추가됐다. 주행 조건에 따라 정교하게 감쇠력을 제어하는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 스포츠 주행을 지원하는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등의 적용으로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을 선사한다. 뒷좌석은 다소 좁지만, 트렁크는 9인치 골프백 4개까지 적재가 가능할 정도로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렉서스 New ES 300h의 권장 소비자가격(부가세 포함·개별소비세 3.5% 기준)은 △럭셔리 6190만원 △럭셔리 플러스 6400만원 △이그제큐티브 6860만원이다. 11월부터 판매되는 F SPORT는 7110만원이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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