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순수 전기트럭 e악트로스, 2년간 시험 마치고 10월 양산 돌입

민서연 기자 2021. 9. 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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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대형 순수전기트럭 'e악트로스'가 2년 간의 시험 운영을 마치고 10월부터 양산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디지털 이벤트'에서 장거리 대형 순수 전기 트럭 최초로 e악트로스의 양산을 발표했다.

다임러 트럭 AG는 장거리 대형 순수 전기 트럭 e악트로스 양산을 비롯하여 2027년부터 수소 기반 연료전지 트럭을 자사 차량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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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순수 전기트럭 e악트로스. /메르세데스-벤츠 제공

메르세데스-벤츠는 대형 순수전기트럭 ‘e악트로스’가 2년 간의 시험 운영을 마치고 10월부터 양산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e악트로스는 오는 10월 독일 뵈르트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디지털 이벤트’에서 장거리 대형 순수 전기 트럭 최초로 e악트로스의 양산을 발표했다. e악트로스는 최대 적재량 27톤, 최대 배터리 용량 약 420㎾h, 화물 적재 상태에서 주행 거리 최대 400㎞의 범위를 달성하며 2개의 전기 모터가 최대 출력 400㎾(약 545마력), 항속 출력 330㎾(약 450마력)를 낸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지난 2016년 대형 전기 트럭 컨셉 발표 후 2018년 e악트로스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 e악트로스 프로토타입은 2018년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으며 효율성, 지속가능성, 커넥티비티 시험을 위해 50만㎞ 이상의 주행 테스트를 거쳤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브랜드를 보유한 다임러 트럭 AG는 지속가능한 기업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2030년에는 유럽에서 판매하는 신차의 절반 이상이 배출가스 없는 차량을, 2039년까지 유럽, 일본, 북미에서 판매하는 실차 운행의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임러 트럭 AG는 장거리 대형 순수 전기 트럭 e악트로스 양산을 비롯하여 2027년부터 수소 기반 연료전지 트럭을 자사 차량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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