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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엔 "와우~" 타보곤 "우와~"..20~30대 첫 차로 찜한 소형 SUV 'XM3'

서진우 입력 2021. 09. 26. 19:18 수정 2021. 09. 2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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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패스트백 디자인 눈길
차 안에서 도시락 주문·수령도
혁신적인 디자인을 채용하고, `인 카 페이먼트` 시스템을 도입해 인기를 얻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소형 SUV `XM3`. [사진 제공 = 르노삼성차]
르노삼성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사관학교가 돼 가고 있다. 'QM3'에 이어 'XM3'까지 연달아 큰 인기를 얻으면서 소형 SUV 분야에서 강자 자리에 오르게 됐다.

르노삼성차의 소형 SUV가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건 소비자 요구 사항을 잘 분석해 상품성으로 승화시켰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있다. 지난해 출시해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XM3는 어떤 상품성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걸까.

지난해 처음 선보인 XM3는 소형차 디자인에 큰 변혁을 몰고 왔다. 으레 작은 차는 가성비만으로 탄다고 생각해왔던 업계 시선을 뒤바꾼 것이다. 소형차도 충분히 디자인적 요소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모델이 바로 XM3다.

XM3는 고급 SUV 디자인에서 오랫동안 인기를 얻고 있는 '패스트백' 디자인을 소형 SUV에 최초로 구현했다는 의의를 갖고 있다. 패스트백은 지붕 선이 세단보다 더 완만하게 트렁크 끝까지 떨어지는 모양의 자동차를 가리킨다. XM3는 차체는 작지만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패스트백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XM3 디자인은 국내에서 큰 호평을 받은 뒤 지난해 말 수출을 시작하며 유럽 시장에서도 초기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디자인 측면에서 유럽 시장에서 환대를 받으며 르노삼성차 수출 물량의 8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출시 당시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은 XM3의 상품성은 올해 또 한번 눈길을 끌었다. 르노삼성차는 XM3 주요 고객층을 2030 MZ세대로 보고 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차량 상품성을 구현하기 위해 애썼다. MZ세대는 합리적인 생활 방식을 즐기고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정보기술(IT) 기기 사용에도 익숙해 개성을 뚜렷이 표출하는 소비자층이다.

MZ세대 선호도를 반영해 개성 있는 외장 색상을 새로 추가했고 차량 안에서 상품 결제가 가능한 '인 카 페이먼트(In-Car-Payment)' 기능을 도입했다. 인 카 페이먼트는 자동차에서 주문부터 결제·수령까지 가능한 시스템이다. 연식변경 XM3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르노삼성차는 커넥티드카 기술 전문업체 오윈과 협력해 인 카 페이먼트 시스템을 XM3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이지 커넥트'에 집어넣었다. 인 카 페이먼트는 카페, 주유소, 편의점 등 일상적인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GS주유소와 CU 편의점에서 주문·결제할 수 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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