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자동차가 하반기 미국 시장에서 출시한 픽업트럭 싼타크루즈가 미국 북서부자동차기자협회(NWAPA)가 선정하는 ‘2021 베스트 픽업트럭’에 이름을 올렸다.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싼타크루즈는 효율적인 파워트레인과 과감하면서도 정교한 디자인, 기동성이 뛰어난 사륜구동 플랫폼, 첨단 커넥티비티 기술 등을 인정받아 최우수 픽업트럭 모델로 선정됐다. 도로 주행 평가는 오프로드 코스에서 진행됐으며 가속, 핸들링, 제동, 후방카메라 등도 평가 항목에 포함됐다.
리키 라오 현대차 북미법인 제품기획담당 임원은 “싼타크루즈는 안전한 개방형 적재함과 대담한 스타일이 모험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강력한 엔진과 뛰어난 기동성으로 도시나 오프로드에서 운전하는 즐거움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본격 판매에 나선 싼타크루즈는 1252대가 판매돼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싼타크루즈는 현대차 최초의 픽업트럭으로 국내에선 판매하지 않는다.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전륜구동 모델은 약 2만5200달러, 4륜구동 모델에 281마력의 리미티드 트림은 약 4만1000달러다.
싼타크루즈는 북미 자동차 평가기관인 ‘아이씨카(iSeeCars)’가 선정하는 지난달 ‘미국에서 가장 빨리 판매된 차’ 1위에도 올랐다. 싼타크루즈가 판매되는 데 걸린 시간은 평균 8.0일로 쉐보레 콜벳(8.3일), 메르세데스-벤츠 GLS(8.7일) 등을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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