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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 중고차 시세 9.2% 올랐다.."신차 대신 중고차로"

정치연 입력 2021. 09. 19. 10:42 수정 2021. 09. 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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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 장기화로 출고까지 수개월씩 소요되는 신차 대신 중고차 구매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신차 출고가 지연되면서 중고차 인기 모델 시세도 상승세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19일 엔카닷컴에 따르면 2018년식 현대차 팰리세이드의 이달 최고가는 3802만원으로 지난 1월(3482만원)보다 9.2% 상승했다. 같은 기간 2018년식 현대차 코나 최고가는 1991만원으로 올해 초보다 4.4% 올랐고, 최저가(1579만원)는 8.9% 상승했다. 2018년식 투싼은 최고가(2565만원)와 최저가(1650만원)가 각각 3.5%와 3.2% 올랐다.

AJ셀카에 따르면 기아 4세대 카니발의 8월 중고차 시세는 전월보다 8%, 4세대 쏘렌토는 4% 상승했다. 현대차 아반떼 AD 시세는 7% 올랐고, 더 뉴 아반떼 AD는 33%까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중고차 업계는 매물 감소도 우려하고 있다. 신차 출고가 원활하게 이뤄져야 기존 차를 중고차 시장에 내놓으면서 매물이 늘어나는데, 반도체 수급난으로 신차 판매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거래량은 오히려 감소세다.

기아차 4세대 카니발.

AJ셀카에 따르면 지난달 중고차 전체 거래량은 전월 대비 17% 감소했다. 특히 국내 인기 세단 모델인 그랜저 IG 거래량은 45%, 아반떼 AD는 44%, 제네시스 G80은 39% 줄었다.

업계는 4분기에도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개선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신차 출고 지연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현재 기아 K8은 6개월 가량 출고를 기다려야 하며 스포티지와 쏘렌토는 4∼6개월, 카니발은 5개월을 대기해야 한다. 현대차 아반떼는 4개월, 코나는 3∼4개월, 투싼은 6개월 이상 기다려야 출고할 수 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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