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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똑똑해진 내비 100% 활용법..이런 기능도 있었어?

오세성 입력 2021. 09. 18. 16:01 수정 2021. 09. 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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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차선·인기 목적지 실시간으로..
내비게이션 업계, 차세대 IT 서비스 선보여
차선 추천하고 터널에서도 끊김없이 안내
막히는 귀성길을 조금이라도 피하려면 내비게이션의 정확한 길안내가 필요하다. 사진=현대차


1년 중 교통량이 가장 급증하는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이번 추석을 앞두고 최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실시한 '추석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17~22일) 6일 동안 총 3226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추정된다.

막히는 귀성길을 좀 더 편안히 가려면 내비게이션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최근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미래차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정보기술(IT) 서비스를 선보이는 만큼 새롭게 적용된 기능을 활용하면 보다 빠르고 정확한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아틀란, ‘추천차선’ 서비스로 초행길도 편안하게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는 자율주행용 HD맵 기술을 바탕으로 자사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앱) '아틀란'에 '추천차선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천차선 안내는 내비게이션 경로 상에서 가야할 길을 '차선 단위'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전체 경로를 고려해 운전자가 주행해야 할 가장 적합한 차선을 추천한다. 

추천차선 안내 서비스는 차선을 추천차선, 갈 수 있는 차선, 가면 안 되는 차선, 절대 가서는 안 되는 주의차선으로 구분 표시한다. 아틀란 앱에서 노란색으로 표시된 추천차선만 따라가면 초보자나 초행길 운전자도 복잡한 명절 도로교통 상황에 더욱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다는 설명.

아틀란 추천차선 안내 서비스. 사진=맵퍼스

 카카오내비, 터널·지하차도서 끊김없는 길안내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내비에 터널과 지하차도에서도 끊기지 않도록 핀(FIN)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네트워크 신호 기반의 실내 측위 기술로 5G(5세대 이동통신), LTE(롱텀에볼루션) 신호로 사용자 위치를 파악하기에 GPS 신호가 닿지 않아도 정확한 길 안내가 가능하다.

모바일 네트워크 기반의 측위 기술을 상용화 가능한 수준으로 고도화해 실제 내비게이션에 적용한 것은 카카오내비가 최초다. 산간 지역이나 터널·지하차도가 많은 도로 환경에서 운전해야 한다면 끊김없이 정확한 길안내를 도울 카카오내비를 추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티맵모빌리티, ‘T지금’으로 실시간 인기 장소 안내

티맵모빌리티는 실시간 인기 장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T지금' 서비스를 선보였다. T지금은 전국 1900만 T맵 내비게이션 사용자의 주행 데이터를 5분 단위로 실시간 분석해 사용자들에게 보여주는 서비스다. 500m·1km·3km·5km·10km·전국 단위로 반경 필터를 설정해 현재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설정한 목적지 최대 50곳을 보여준다.

T지금의 가장 큰 특징은 실시간 목적지 주행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다. 언제 어느 상황에서나 원하는 목적의 인기 장소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반대로 조용한 장소를 찾거나 차량이 몰리는 곳을 피하고 싶을 때도 활용 가능하다. 연휴에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

티맵모빌리티의 T지금 서비스는 차량이 몰리는 곳을 피하고 싶을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사진=티맵모빌리티

 원내비, 제주도에서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 제공

연휴 기간 제주도에서 운전해야 한다면 KT 원내비가 도움이 된다. 원내비는 제주특별자치도 909개 교차로 내 교통신호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지난 12월 KT가 구축한 제주도 차세대교통시스템(C-ITS)으로 제주도 주요도로 약 300km 구간을 '디지털 도로화'한 결과물이다.

원내비는 전방 신호등의 현재 신호, 현재 신호의 초단위 남은 시간, 다음 신호 정보 안내 등 도로상의 교통신호 등이 실시간 반영된 정보를 제공한다. 신호등 색상 구분에 어려움이 있는 적녹색약자는 앱 화면 설정이 가능하도록 사용성도 개선했다. KT는 신호등 신호변경 정보를 경로생성 알고리즘에 활용해 도착 예정시간 정확도를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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