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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운전 전 반드시 필요한 車점검, 셀프 방법은?

손의연 입력 2021. 09. 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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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100원 동전 이용해 마모도 확인·공기압도 체크
엔진오일·냉각수 점검, 브레이크 패드·오일 확인
야간 운전 대비해 등화장치 출발 전 미리 살펴야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장거리 운전이 많은 추석 연휴 출발하기 전 차량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 차량 제조사나 보험사에서 진행하는 무상 점검 서비스를 받으면 편리하지만 시간이 없다면 스스로 차량을 점검할 수도 있다.

추석 연휴 장거리 운행 대비 차량 점검 방법
추석연휴 고속도로 이용 일평균 차량 472만대

최근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실시한 ‘추석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 동안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일평균 차량대수는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7.7% 증가한 472만대로 예측된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에서 응답자의 93.6%가 ‘승용차를 이용하겠다’고 답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대중교통 대신 자가용을 이용해 장거리 운전에 나설 운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폭염과 가을장마까지 겪은 차량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반드시 점검을 받아야 한다. 먼저 타이어 마모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100원 동전을 타이어 홈에 끼워보는 방법으로 마모도를 확인할 수 있다. 타이어 홈이 마모 한계선 가까이 마모됐다면 반드시 타이어를 교체해야 한다.

내 차의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한지도 확인해야 한다. 타이어는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특성이 있어 무더운 여름엔 공기압이 팽창하지만, 기온이 낮아지면 공기압이 함께 낮아질 수 있다. 때문에 여름철을 지나 가을을 맞이하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운전석 도어나 연료 주입구에 적정 타이어 공기압이 기재된 차량의 경우, 이에 맞춰 타이어 공기압을 조절해 주면 된다.

장거리 운행 시 엔진 과부하를 막기 위해 엔진오일과 냉각수 점검은 필수다. 교통 지·정체가 반복되는 귀성길에는 엔진 과부하가 걸리기 쉽다. 보통 엔진오일은 1년 또는 1만킬로미터(km) 주행 후 교체하는 것을 권장한다. 자동차 보닛을 열고 노란색 점검 막대의 F과 L 눈금 사이에 오일이 묻어 있으면 정상이다. L쪽에 가깝거나 L보다 낮을 시 엔진오일을 보충해야 한다. 뜨거운 엔진을 식혀주는 냉각수는 게이지가 최대(MAX)와 최소(MIN) 사이에 있으면 정상 범위이다. 뚜껑을 직접 열어 냉각수가 제대로 채워져 있는지 확인하고 만일 냉각수가 MIN보다 적게 있다면 보충해줘야 엔진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 등의 문제를 막을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자가용 이용 많을듯”

브레이크 패드와 오일 점검도 필요하다. 교통체증이 심한 고속도로에서 브레이크 사용 빈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브레이크 패드가 쉽게 마모된다.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운전대가 흔들리거나 마찰음이 발생할 경우 평소보다 브레이크를 깊게 밟아야 제동이 된다면 운행 전 브레이크 패드와 오일을 교체해줘야 한다.

마지막으로 등화장치를 살펴봐야 한다. 연휴 동안 정체를 피하기위해 야간 운전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야간 운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전조등과 브레이크등, 방향지시등과 같은 등화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특히 브레이크등은 혼자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운행 전 가족이나 동승자와 함께 점검하는 것이 좋다.

황규석 케이카 진단실장은 “이번 추석 연휴에는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대중교통 이용 대신 자가용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해 장거리 운행 전에 반드시 차량 점검을 꼼꼼하게 하고 즐거운 연휴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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