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유럽 월간 점유율 10% 첫 진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가 유럽 점유율 월간 첫 10%대를 달성했다.
16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를 합한 8월 판매 실적은 7만3060대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판매는 총 9672대로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했다.
현대차와 기아를 합한 올해 누적 판매량은 66만2894대로 전년 동기 대비 28.3% 오르며 순항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를 합한 8월 판매 실적은 7만3060대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같은 기간 현대차 3만8143대로 2.2% 늘어난 반면, 기아는 3만4917대로 2.8% 감소했다.
다만 같은 기간 유럽 전체 시장 규모가 18.1% 감소한 것에 비춰보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를 합한 점유율은 10.1%로 크게 상승했다. 합산 월간 점유율이 10%를 기록한 건 유럽 시장 진출 이후 처음이다.
차종별로 보면 현대차는 투싼(8700대), 코나(6701대), i30(4139대) 순이었고, 기아는 씨드(1만45대), 니로(6040대), 스포티지(5757대)가 효자 노릇을 했다.
친환경 차량의 판매도 성장세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판매는 총 9672대로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했다. 특히 아이오닉5개의 4개월 누적 판매는 5380대로, 지난 5월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를 합한 올해 누적 판매량은 66만2894대로 전년 동기 대비 28.3% 오르며 순항 중이다. 현대차는 33만1268대로 27.8%, 기아는 33만1626대로 28.9% 각각 증가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판매 수치는 1~8월 유럽 전체 시장 규모가 818만8886대로 12.7% 오른 것에 비교해 봐도 좋은 성적이다. 올해 누적 시장 점유율은 8.1%로 1% 올랐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연봉 천만원 인상·자사주 달라"..삼성전자 노조 요구안 '논란'
- 김범수 개인회사 자녀들 퇴사…"인재양성으로 사업목적도 바꿀 것"
- "월 500만원 벌고 집 있는 남자"…39세女 요구에 커플매니저 '분노'
- "안전벨트 안 맸네?"…오픈카 굉음 후 여친 튕겨나갔다
- 개그맨 김종국 子, 사기 혐의 피소…"집 나가 의절한 상태"
- [단독]SK 이어 롯데도 중고차 `노크`…대기업 진출 현실화 임박
- "겸허히 받아들여"…프로포폴 실형 면한 하정우, 향후 행보는 [종합]
-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비트코인·테슬라로 막대한 수익 얻을 것"
- '尹 장모 대응문건' 의혹에 추미애 "대검이 장모 변호인 역할 한 셈"
- 文대통령, 퇴임 후 '캐스퍼' 탄다.. ‘광주형 일자리 SUV’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