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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에 딱이네..모든 좌석 90도 접힌다..가격 1385만원

서진우 입력 2021. 09. 14. 14:12 수정 2021. 09. 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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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첫 경형SUV '캐스퍼'
세계 최초 全좌석 폴딩 적용
사전계약 돌입..1385만원
文대통령, 첫날 사전계약 참여 화제
앞좌석까지 완전히 접을 수 있는 현대차 경형 SUV `캐스퍼` 내부. [사진 제공 = 현대차]
국내 첫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현대자동차 '캐스퍼'가 오는 29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14일 캐스퍼 내·외장 디자인을 모두 공개한 현대차는 전용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부터 해당 차량 사전계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이 차를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직접 차량 구매를 예약했다고 밝혔다.

캐스퍼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 최초로 앞열 운전석과 조수석마저 앞으로 완전히 접을 수 있도록 해 실내 공간 활용성을 크게 높였다는 점이다. 사회 초년생을 주요 소비자층으로 삼은 경차답게 '차박'(car camping)이 가능하게끔 개발된 것이다. 모든 좌석을 다 접으면 실내 길이가 최대 206㎝까지 나오기 때문에 웬만한 성인도 넉넉히 누울 수 있다.

뒷좌석도 최대 16㎝만큼 앞뒤로 이동할 수 있고 39도까지 뒤로 젖힐 수 있다. 이 뒷좌석을 앞으로 최대한 밀면 트렁크 쪽에 301ℓ 적재 공간까지 생긴다.

경차이지만 차체 구조를 고강성 재질로 만들어 안전성을 확보했다. 전방 충돌·차로 이탈 방지 등의 보조 기능도 들어가 있다.

그간 관심을 모은 가격도 이번에 처음 공개됐다. 가솔린 1.0 엔진 기본 모델은 등급(트림)에 따라 스마트 1385만원, 모던 1590만원, 인스퍼레이션 1870만원이다. 1.0 터보 엔진과 역동적 전용 외장 디자인으로 구성된 '캐스퍼 액티브' 모델의 경우 각 3가지 등급에 90만~95만원 정도를 추가하면 살 수 있다.

사전계약 때 선택한 사양이나 색상은 오는 29일부터 시작될 정식계약 때 바꿀 수 있다. 이달 1일부터 시작한 사전계약 알림 신청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 수는 지난 13일까지 총 13만6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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