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배터리 단 바이든車 나온다..80대 한정 '랭글러 4xe' 출시

최석환 기자 2021. 8. 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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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Jeep) 브랜드 탄생 80주년을 기념해 80대 한정판으로 제작된 친환경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랭글러 4xe'가 다음달 공식 출시된다.

지프 관계자는 "'랭글러 4xe'는 지프가 그리는 '제로 에미션 프리덤(Zero Emission Freedom)'이라는 전동화 비전과 함께 지난 80년간 계승해온 4x4의 명성을 '4xe'라는 새로운 브랜드에 고스란히 담아 역사상 가장 친환경적이며 강력하게 진화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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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글러 4xe'/사진제공=지프 브랜드


지프(Jeep) 브랜드 탄생 80주년을 기념해 80대 한정판으로 제작된 친환경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랭글러 4xe'가 다음달 공식 출시된다. 아직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사전판매 개시 이틀만에 80% 계약이 완료되는 등 국내 고객들의 반응도 괜찮다.

'랭글러 4xe'는 지프의 첫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기존 엔진에 전기 모터가 추가됨으로써 더욱 정숙해졌지만 험로 주행 시 더 즉각적이고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며 기존 랭글러의 오프로드 성능을 그대로 계승했다. 주행모드는 △하이브리드 △일렉트릭 △e세이브 등 총 3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주행 시 모터를 발전기로 사용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회생제동을 통해 뛰어난 연비 효율성을 구현했다.

평균 충전 시간은 2.47시간으로 1회 충전 시 전기모드로만 약 32km를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는 삼성SDI에서 제작한 360V(볼트) 리튬 이온 전지가 장착됐다. 2열 시트 하단에 위치해 있어 트렁크 적재 공간도 줄지 않고 넉넉하게 확보됐다.

'랭글러 4xe'/사진제공=지프 브랜드


차량 외관은 과거 CJ 모델을 계승해 7개의 직사각형 슬롯을 나란히 세운 전설적인 '7-슬롯 그릴', 키스톤 모양의 그릴 윗부분, 아이코닉한 원형 헤드램프, 사각 테일 램프 등 지프 특유의 디자인 요소를 유지해 정통 SUV 브랜드의 80년 헤리티지(전통)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여기에 지프의 전동화를 상징하는 푸른색의 '4xe' 뱃지와 운전석 쪽 위치한 충전구로 PHEV 모델임을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미국에선 출시 직후인 올 2분기에 장기간 1위 자리를 고수했던 토요타 프리우스를 끌어 내리고 베스트셀링 PHEV 모델에 등극했다. 특히지난 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빅3 완성차 제조사를 초청해 친환경차 비전을 발표한 자리에서 '랭글러 4xe'를 직접 시승하며 찬사를 보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랭글러 4xe' 국내 라인업은 '랭글러 오버랜드 4xe'와 '랭글러 오버랜드 파워탑 4xe' 2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지프 관계자는 "'랭글러 4xe'는 지프가 그리는 '제로 에미션 프리덤(Zero Emission Freedom)'이라는 전동화 비전과 함께 지난 80년간 계승해온 4x4의 명성을 '4xe'라는 새로운 브랜드에 고스란히 담아 역사상 가장 친환경적이며 강력하게 진화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랭글러 4xe'/사진제공=지프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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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환 기자 neokis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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