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백 4.9초 '제네시스 G80 스포츠'.. 안전에 감성을 더하다

제네시스의 ‘G80 스포츠 패키지’가 ‘첨단 기술’ 집약체로 주목 받고 있다. 사진은 차량 앞면 모습.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의 'G80 스포츠 패키지'가 안전에 감성을 더한 첨단 기술 집약체로 주목받고 있다.

11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G80 스포츠 패키지'는 대형 럭셔리 세단 ‘G80’에 스포티한 내·외장 요소와 첨단 기술을 적용해 장점을 극대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로 적용한 ‘후륜 조향 시스템’(RWS, Rear Wheel Steering)은 차량의 주행상황에 따라 전륜 조향과 함께 최적의 후륜 조향각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주행 속도 60km/h 이하 저속 주행시 뒷바퀴를 앞바퀴와 반대방향으로 움직여 회전반경을 축소함으로써 U턴, 좁은 골목길 주행, 주차시 편의성과 민첩성을 향상시킨다. 후륜 조향 시스템 적용시 최소 회전반경이 쏘나타 수준으로 축소돼 편리한 U턴과 향상된 선회 성능을 제공한다.

고속 주행시에는 전륜과 동일한 방향으로 조향해 차량의 가로 방향 미끄러짐을 억제하고 빠른 차선 변경과 고속 선회 및 긴급 회피 상황에서 선회 안정성과 차선 추종성을 향상시킨다.

제네시스가 선보인 ‘G80 스포츠 패키지’가 ‘첨단 기술’ 집약체로 주목 받고 있다. 사진은 차량 옆면 모습. /사진=제네시스

역동적인 주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스포츠+(플러스) 모드를 추가해 초기 발진 성능과 변속응답성을 개선하는 한편 썸머 타이어를 통해 제동거리 단축 및 스포티한 핸들링도 확보했다. 런치 컨트롤 적용 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제로백)하는 데 4.9초가 걸린다.

주행 중 발생하는 노면 소음을 획기적으로 저감해주는 액티브 로드노이즈 컨트롤(ANC-R: Active Noise Control - Road)을 적용해 스포티한 엔진음을 살리고 불편한 도로 소음은 대폭 개선했다.

G80 스포츠 패키지 선택 시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가솔린 2.5터보 모델 5733만원 ▲가솔린 3.5 터보 모델 6253만원 ▲가솔린 3.5 터보 다이내믹 패키지 모델 6558만원 ▲디젤2.2 모델 5871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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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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