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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마저 압도했다"..3년 만에 돌아온 신형 K9, 첨단 사양 눈길

원성열 기자 입력 2021. 06. 0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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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플래그십 대형 세단 ‘더 뉴 K9(The new K9)’이 3년 만에 신차 수준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돌아왔다. 경쟁 상대와 스펙트럼은 매우 넓다. 안으로는 제네시스 G80을, 밖으로는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등 강력한 수입 E세그먼트 고객을 흡수해야 성공이 가능하다.

더 뉴 K9은 제네시스 G80을 능가하는 압도적인 편의 및 안전 사양을 무기로 중·대형 세단 시장의 왕좌 자리에 도전한다.

넘치는 첨단 안전 사양에 반했다

3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 K9은 눈길을 잡아끄는 혁신적 첨단 사양으로 무장했다.

먼저 살펴봐야 할 사양은 세계 최초로 적용된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Predictive Gear-shift System, PGS)’이다. 차량의 내비게이션, 레이더, 카메라 신호 등을 활용해 전방 차량의 가·감속상황을 예측하고 최적의 기어단으로 미리 변속하는 기술이다.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 향상은 물론, 연비도 높여준다는 것이 기아의 설명이다.

전 트림에 ‘고속도로 주행 보조2’도 기본 적용했다.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의 반자율주행,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작을 통한 차로 변경은 물론 주행 중 옆 차량과 가까워지는 경우 거리를 유지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전방정지차량·보행자·자전거탑승자 충돌 방지는 물론, 추월시 교차로 대향차(교차로에서 전방 차량과 충돌 예상되면 자동 정지), 교차·측방접근 차량 충돌 방지 기능까지 추가됐다.

안전 주차 기능도 강화했다. 기존 전·후진 주차 외에 기아 최초로 평행·직각 주차 기능까지 추가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를 탑재해 안전한 주차를 돕는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대폭 업그레이드

차량과 교감하는 감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차별화 요소다. 동급 최초로 지문 인증 시스템을 적용했다. 사용자가 저장한 지문을 통해 미리 설정해 둔 시트포지션, 아웃사이드 미러, 공조, 클러스터 등이 자동으로 실행된다. 제휴된 주유소나 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할 때도 별도 카드 없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에서 카드 별 등록해둔 지문을 통해 결제가 가능하다.

스마트 키 없이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출입과 시동 원격 제어가 가능한 디지털 키, 운전자가 차와 멀리 떨어진 상황에서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원격으로 차량 주변 상황 및 차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리모트 360뷰’ 등을 신규로 적용했다.

가격은 3.3 터보 가솔린 플래티넘 6342만 원, 마스터즈 7608만 원이며, 3.8 가솔린 플래티넘 5694만 원, 마스터즈 7137만 원(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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