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난 제네시스, 올 판매 목표 20만대 훌쩍 넘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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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올해 판매 목표 20만대를 넘어 30만대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제네시스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이 12만8000대였는데 200% 이상의 판매량 증가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제네시스 판매량이 30만대에 달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올해 1~2월 현대차의 전체 내수 판매량에서 제네시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16.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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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치 20만대 훌쩍 넘길 가능성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올해 판매 목표 20만대를 넘어 30만대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전용 전기차를 3분기에 출시해 제네시스의 고급차시장 지배력을 더 키울 계획이다.
1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현대차의 제네시스 1~2월 글로벌 판매량은 2만4604대로 전년 대비 215% 증가했다. 내수가 1만8818대, 수출은 5786대로 전년 대비 각각 204%, 259% 판매가 늘었다.
이 같은 판매 속도라면 올해 제네시스 판매 목표인 20만대를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제네시스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이 12만8000대였는데 200% 이상의 판매량 증가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제네시스 판매량이 30만대에 달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고무적인 것은 내수와 수출 모두 판매량이 급증하는 추세라는 점이다.
특히 내수시장에서 제네시스의 선전이 돋보인다. 올해 1~2월 현대차의 전체 내수 판매량에서 제네시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16.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9.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 같은 판매 추세라면 올해 국내에서 돌아다니는 현대차 6대 중 1대는 제네시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수출 역시 미국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제네시스의 미국시장 누적 판매량은 5216대로 벌써 지난해 전체 판매량 1만6384대의 30%에 달한다.
제네시스는 오는 3분기에 첫 전용 전기차인 JW(프로젝트명)를 출시하고 시장 점유율을 더 늘릴 계획이다. JW는 현재 막바지 품질 테스트에 집중하고 있으며 곧 이미지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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