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성능과 '정숙성' 두마리 토끼 다잡은 PHEV 'BMW 530e' M스포츠 패키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운전의 즐거움'을 모토로하는 BMW가 내놓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어떤 모습일까.
올해 주요 완성차들이 잇따라 전기차를 내놓으면서 전동화 모델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여기에 전기차로 인해 감쇠되는 스포츠 감수성을 보완해줄 수 있는 M 스포츠 패키지가 적용돼 차량 내외관에 표시된 'M마크'가 모자란 부분을 채워준다.
BMW 뉴 5시리즈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한 '2021 올해의 수입차' 부문 수상차이기도 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도기적 시기에 적합한 차량이 바로 하이브리드 모델이 아닐까. 보통의 하이브리드차는 성능보다 효율성에 더 초점을 맞춰서 세팅된다. 하지만 BMW가 내놓은 5시리즈 기반의 첫 PHEV ‘530e’는 확실히 달랐다. 지난 1일 BMW 530e M스포츠패키지를 타고 서울에서 영종도를 시승했다.
처음 시동을 걸 때는 마치 전기차처럼 조용해 시동이 걸렸는지 헷갈릴 정도다. 이 때문에 시동을 걸 때는 인위적인 전자음을 통해 시동 유무를 알려준다. 주행모드는 엔진을 사용하는 스포츠 모드와 엔진과 모터를 동시에 쓰는 하이브리드 모드, 전기만 사용하는 e드라이브 모드 등 3가지를 지원한다.
직렬식 하이브리드 구조를 채택해 무게중심을 더 낮췄다. 이 때문인지 고속 주행에서 기존 5시리즈보다 더 낮게 깔리는 듯한 인상을 줬다. 그렇다고 스티어링휠이 무겁게 느껴지거나 하는 정도는 아니었고, BMW 특유의 단단한 주행 감성은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다만 부드럽고 푹신한 서스펜션을 원한다면 조금은 이질감이 느껴질 수도 있겠다.
BMW 뉴 5시리즈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한 ‘2021 올해의 수입차’ 부문 수상차이기도 하다. 이제 차량도 기본 모델을 바탕으로 차량의 성능이나 특징에 따른 엔진을 선택하는 개념이 일반화됐다. 효율성과 ‘정숙성’이 중요한 운전자라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선택지가 아닐까. 가격은 785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이다.
영종도=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사진=BMW 제공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톱 옆 일어난 살갗, 뜯어내면 안 되는 이유 [건강+]
- 20살 한국 여성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올랐다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가해자 누나는 현직 여배우”…‘부산 20대女 추락사’ 유족 엄벌 호소
- “엄마 나 살고 싶어”…‘말없는 112신고’ 360여회, 알고보니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