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5, 초반 흥행 성공했다.."1시간 만에 1만8000대 사전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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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가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사전계약만으로 올해 국내 생산 목표를 달성할 전망이다.
25일 증권가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닉 5의 사전계약 물량이 1시간 만에 1만8000대를 돌파했다.
아직 집계 중이지만, 이날 2만5000대 이상 사전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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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가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사전계약만으로 올해 국내 생산 목표를 달성할 전망이다.
25일 증권가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닉 5의 사전계약 물량이 1시간 만에 1만8000대를 돌파했다. 아직 집계 중이지만, 이날 2만5000대 이상 사전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최초로 적용한 아이오닉 5는 현대차가 전기차 시장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 선보인 야심작이다. 올해 국내 2만6500대, 전체 7만대 이상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전계약만으로 올해 국내 판매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더욱이 초반 흥행에 성공하면서 아이오닉 5 판매는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아이오닉 5의 흥행 성공 배경으로 높은 전기차 상품성과 보조금 등을 꼽았다.
아이오닉 5는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기존에 제공하지 못했던 가치를 제공한다는 것. 소비자에게 최적화한 내부 공간과 V2L 기능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보조금을 받으면 3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작용했다. 아이오닉 5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5200만~5250만원, 고가형인 프레스티지 트림은 5700만~575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기차 세제 혜택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전기차에 적용되고 있는 개별소비세 혜택(최대 300만원)과 구매보조금(1200만원, 서울시 기준)을 반영하면 아이오닉 5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트림 가격은 3700만원까지 떨어진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4200만~4250만원에 살 수 있다.
업계에서는 보조금을 고려하면 매력적인 가격대라고 봤다. 내연기관 차량도 중대형 차량은 4000만원 이상 내야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신차의 경우, 사전계약을 통해 차량을 확보하지 않으면 대기 기간이 길어진 것도 소비자들을 서두르게 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국내 최대 렌터카 기업인과 법인차량의 사전 예약도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집계 중이라 자세한 수치는 알 수 없지만 사전계약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 사전계약 성공으로 유럽에서도 흥행을 이어나가 현대차의 전기차 점유율은 올해 최고조를 이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생산 지연에 따른 대기물량 발생이란 점과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한 추가적인 생산 부족 이슈는 변수다. 대기가 이어지고, 생산이 중단되면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한편 현대차는 사전 계약을 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커스터마이징 품목인 실내 V2L을 무료로 장착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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