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반도체 때문에".. GM, 올해 20억 달러 손실 예상

지용준 기자 2021. 2. 1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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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로 20억달러(약 2조2000억원) 규모의 손실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GM은 이번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로 피해핵이 15억(1조7000억원)~20억달러(2조2000억원)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GM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반도체 회사를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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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로 20억달러(2조2000억원) 규모의 손실을 볼 것으로 예측했다./사진=로이터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로 20억달러(약 2조2000억원) 규모의 손실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로이터에 따르면 GM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올해 연간 세전 이익 전망치를 100억∼110억달러(약 11조~12조원)로 제시했다. 이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로 본 손실을 반영한 것이다.

GM은 이번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로 피해핵이 15억(1조7000억원)~20억달러(2조2000억원)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로 이번 차량용 반도체 사태로 GM은 잇따라 공장 생산을 감축했다. 우선 북미 지역 3개 공장에서 완전 감산에 들어갔고 한국 부평 2공장도 절반만 가동 중이다. 심지어 이 같은 조치는 오는 3월 중순까지 연장시켰다.

데이비드 바나스 GM의 대변인은 "반도체 공급문제가 자동차 산업 전반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GM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반도체 회사를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리 배라 GM 최고경영자(CEO)는 "반도체 회사 지분을 인수하는 게 장기적인 해결책으로 보인다"고 했다.

다만 GM은 수익성 높은 픽업트럭과 SUV 생산은 유지할 방침이다. 메리 배라 GM 최고경영자(CEO)는 “다소 유동적이지만 현재 전망은 우리가 앞서 세운 연간 생산 스케줄을 맞출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GM은 지난해 65억3000만달러(약 7조1000억원)의 연간이익을 기록해 전년대비 4.5% 감소했다. 다만 4분기만 따져보면 28억5000만달러(약 3조2000억원)의 분기 이익으로 흑자 전환했고 매출은 375억달러(약 41조5000억원)로 전년 동기 보다 2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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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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