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기차 시장, 유럽이 중국보다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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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전기차 확대 정책을 펼치고 있는 유럽이 지난해 중국을 제치고 전기차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다고 마켓워치가 독일의 시장 분석업체 마티아스 슈미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유럽 시장에서 신규 등록된 전기차는 133만대에 달했다.
올해 유럽의 전기차 신규등록 대수가 191만대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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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적극적인 전기차 확대 정책을 펼치고 있는 유럽이 지난해 중국을 제치고 전기차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다고 마켓워치가 독일의 시장 분석업체 마티아스 슈미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유럽 시장에서 신규 등록된 전기차는 133만대에 달했다.
이에 비해 중국의 신규 전기차 등록 대수는 125만대였다.
이 업체는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비중이 지난해 12.4%였으나 올해는 15.5%로 더욱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유럽의 전기차 신규등록 대수가 191만대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모델별로 보면 지난해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르노의 조에(Zoe)로, 2019년 판매량 1위였던 테슬라 모델3를 제쳤다.
지난해 유럽에서 팔린 테슬라 전기차는 9만7천791대로 2019년의 10만9천467대보다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유럽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2019년 31%에서 지난해 13%로 급락, 폴크스바겐 그룹(24%)과 르노-닛산-미쓰비시 연합(19%)에 밀려 3위에 그쳤다.
차종으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크로스오버가 지난해 유럽 전기차 시장의 27%를 차지해 가장 인기가 있었다.
특히 유럽의 SUV와 크로스오버 전기차 시장에서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량은 39%를 차지했다.
지난해 유럽에 수입된 중국산 전기차는 2만3천800대에 그쳤으나 전년 대비 증가율은 1,290%나 됐다.
마티아스 슈미트는 유럽연합(EU)의 환경 규제 강화 등이 전기차 보급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국가별로 소비자에게 지급하는 전기차 보조금도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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