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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순수전기 스포츠카 'RS e-트론 GT 프로토타입' 공개

박소현 입력 2021. 01. 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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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RS e-트론 GT 프로토타입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아우디가 CES 2021에서 순수전기 스포츠카 ‘아우디 RS e-트론 GT 프로토타입’을 12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월드 프리미어를 앞둔 ‘아우디 e-트론 GT’의 고성능 RS 모델이다.

이날 아우디 모터스포츠팀 ‘아우디 스포트 압트 섀플러’ 대표 드라이버이자 포뮬러E 2016/17 시즌 우승자 루카스 디 그라시와 RS e-트론 GT 개발자들이 노이부르크 테스트 트랙에서 ‘아우디 RS e-트론 GT 프로토타입’을 직접 소개했다.

디 그라시는 순수전기 구동 RS GT를 트랙에서 직접 다섯 바퀴를 주행한 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초도 걸리지 않는 재미있는 차”라며 “시스템 출력 637마력에 달하는 높은 출력을 반복적으로 내기 위해 강력한 열 관리 시스템이 필요했을 것 같다”는 화두를 던졌다. 해당 차량 앞·뒤쪽에 장착된 모터는 각각 235마력, 449마력을 발휘한다.

아우디 자회사이자 개발 파트너 PSW의 개발자 크리스티안 슈뢰더는 “RS e-트론 GT는 기술 부품들이 서로 다른 온도에서 작동하도록 냉각 회로를 2개 장착했다”며 “하나는 고전압 배터리 온도를 제어하고 다른 하나는 그보다 온도가 높은 전기모터와 전자장치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아우디 개발자 데니스 슈미츠는 “고부하 상태 및 고속충전 과정에서 배터리를 냉각하는 정교한 장치를 탑재했다”고 첨언했다.

아우디 RS e-트론 GT 프로토타입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아우디 RS e-트론 GT는 포르쉐 타이칸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콰트로 4륜구동 방식 4도어 쿠페 세단이다. 3개의 에어 챔버가 포함된 에어 서스펜션을 갖춰 매끄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 저속 주행 시에는 후륜이 전륜과 반대 방향으로 조향해 역동성을 더하고, 고속 주행 시에는 같은 방향을 취해 안정성을 높이는 4륜구동 스티어링이 포함됐다.

디 그라시가 “제동성능 또한 뛰어나 강력하고 정밀한 제어가 가능했다”면서 “이렇게 큰 전기차에게는 대단한 위업이라고 본다”고 주행 소감을 밝히자 슈뢰더는 “e-트론 GT에는 스틸 디스크가 기본 탑재된다”면서 “게다가 19in 휠의 무게는 12.5kg에 불과해 연비·주행거리·핸들링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박소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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