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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 연비] 강렬한 퍼포먼스를 품은 메르세데스-벤츠 GLS 580 4Matic의 자유로 연비는?

입력 2021. 01. 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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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SUV, GLS 580 4Matic과 자유로 주행에 나섰다.

메르세데스-벤츠 SUV 라인업이라고 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마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즉 G-바겐을 떠올리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메르세데스-벤츠 GLS의 존재감은 국내 시장에서 다소 부족하게 느껴지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GLS라는 존재는 쉽게 무시될 수 있는 존재는 아니다. 그 만큼 대담한 체격과 플래그십 SUV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V8 엔진의 심장을 품은 플래그십 SUV, GLS 580 4Matic는 과연 자유로 위에서 어떤 모습을 제시할까?

메르세데스-벤츠, GLS 580 4Matic 자유로 연비

강렬한 심장, 그리고 EQ 부스트

자유로 주행을 앞둔 메르세데스-벤츠 GLS 580 4Matic의 보닛 아래에는 여느 고성능 모델에 적용되더라도 무방할 489마력과 71.3kg.m의 토크를 제시하는 V8 4.0L 바이터보 엔진이 자리하며 EQ 부스트가 추가된다.

메르세데스-벤츠 GLS 580 4Matic을 위해 마련된 변속기는 9G-트로닉이 적용되어 다단화 및 최신 기술의 매력을 제시할 뿐 아니라 4Matic 시스템을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정된 주행, 그리고 드라이빙의 안정감에 힘을 더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GLS 580 4Matic는 정지 상태에서 단 5.3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250km/h에 이른다. 덧붙여 공인 연비는 7.3km/L이며 도심과 고속 연비는 각각 6.7km/L와 8.1km/L다.

메르세데스-벤츠, GLS 580 4Matic 자유로 연비

추운 겨울 속을 달린 GLS

메르세데스-벤츠 GLS 580 4Matic와의 자유로 주행을 시작하기 위해 여느 때의 주행과 같이 강변북로를 통해 월드컵공원 진출입로에 이르게 되었고, 트립 컴퓨터를 리셋하고 곧바로 자유로 주행을 시작하여 메르세데스-벤츠 GLS 580 4Matic의 자유로 연비를 측정하게 되었다.

추운 겨울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 메르세데스-벤츠 GLS 580 4Matic는 거대하고 육중한 체격을 이끌며 자유로 위를 달리기 시작했다. 추운 날씨었지만 주행 환경운 무척 쾌적했고, 주행과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GLS 580 4Matic의 매력은 고스란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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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움에 대한 자신감

메르세데스-벤츠 GLS는 G-바겐과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SUV 라인업의 방점을 찍는 모델이며, G-바겐 대비 GLS는 브랜드의 기조를 고스란히 반영하는 고급스러움과 여유로운 공간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실제 메르세데스-벤츠 GLS 580 4Matic의 실내 공간은 앞서 등장했던 GLE와 유사한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으면서 더욱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구성을 통해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모습이다.

특히 전통적인 고급스러움 외에도 화려한 디스플레이 패널의 연출, 부메스터 사운드 시스템 등과 같은 다양한 요소들을 통해 ‘기술적인 매력’ 역시 빠지지 않는 어필 포인트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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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성능의 매력

참고로 메르세데스-벤츠 GLS 580 4Matic의 무게는 상당히 무거운 편에 속한다. 실제 공차중량은 2,640kg에 이른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르세데스-벤츠 GLS 580 4Matic는 말그대로 성능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움직임을 제시한다.

실제 메르세데스-벤츠 GLS 580 4Matic의 엑셀러레이터 페달을 밟으면 가공할 수준의 발진 가속 성능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체감되는 가속 성능 등에 있어서도 부족함 없는 모습을 제시한다. 참고로 GPS 기준 90km/h로 주행 할 때에는 약 3km/h 가량의 오차가 느껴졌다.

메르세데스-벤츠, GLS 580 4Matic 자유로 연비

풍요로운 드라이빙을 제시하다

메르세데스-벤츠 GLS 580 4Matic와의 주행을 이어가던 중 자유로의 연속된 띠 구간을 지날 수 있었고, 이런 상황에서 ‘드라이빙의 가치’ 역시 한껏 누릴 수 있었다.

실제 메르세데스-벤츠 GLS 580 4Matic는 견고한 차체, 그리고 높은 한계 영역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부드러운 드라이빙을 누릴 수 있는 셋업의 매력을 갖고 있어 일상은 물론, 스포츠 드라이빙 상황에서도 높은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물론 절대적인 차량의 크기, 그리고 무게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물리적인 한계는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 GLS 580 4Matic 자유로 연비

그렇게 얼마나 달렸을까?

메르세데스-벤츠 GLS 580 4Matic와의 자유로 주행은 어느새 중반을 지나 종반에 이르게 되었고, 더욱 한적하고 여유로운 자유로 위를 메르세데스-벤츠 GLS 580 4Matic는 부드럽고, 또 묵직하게 달리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잠시 후 저 멀리 자유로 주행의 끝을 알리는 통일대교가 눈에 들어왔고, 그렇게 메르세데스-벤츠 GLS 580 4Matic의 자유로 주행이 모두 종료되었다.

메르세데스-벤츠, GLS 580 4Matic 자유로 연비

내심 아쉬운 결과의 메르세데스-벤츠 GLS 580 4Matic

모든 주행을 마치고 난 후 메르세데스-벤츠 GLS 580 4Matic의 트립 컴퓨터를 확인했다. 트립 컴퓨터에는 총 35분 동안 84km/h의 평균 속도로 자유로 51km를 달렸음이 기록되었고, 그 결과 10.0km/L의 평균 연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메르세데스-벤츠 GLS 580 4Matic이 갖고 있는 체격과 무게, 그리고 또 배기량 등을 고려한다면 납득할 수도 있는 수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로 주행의 결과로서는 내심 아쉬울 수 밖에 없는 결과로 느껴졌다.

모클 박낙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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