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카카오모빌리티, "전기로 달리는 택시 활성화 하자"

강희수 2021. 1. 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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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기아차와 카카오모빌리티는 12일 서울 압구정 기아차 사옥에서 권혁호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장(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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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호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왼쪽)과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장이 서울 압구정 기아차 사옥에서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OSEN=강희수 기자] 기아자동차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기아차와 카카오모빌리티는 12일 서울 압구정 기아차 사옥에서 권혁호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장(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기아차의 전기차 기술 및 관련 인프라와 카카오모빌리티의 모빌리티 플랫폼을 접목하기로 했다.

결국은 전기차를 활성화 하자는 얘기다. 온실가스 배출도 저감하고, 대기환경 개선 효과도 노릴 수 있다. 

양사의 현실적인 공통 화두는 전기 택시다. 택시 업계에 전기차가 빠르게 보급, 정착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기아차의 전기 PBV(Purpose Built Vehicle : 목적 기반 모빌리티) 모델 기획 단계부터 택시 업계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반영될 수 있도록 양사가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향후 전기차 시장의 성장 및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기아차는 전기차와 전기차 관련 기술, 충전 인프라, 배터리 및 차량 보증, 정비 지원 등의 분야에서 역할을 수행하고 카카오모빌리티는 플랫폼을 활용한 인프라와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아차와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사업자를 위한 전기 택시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시작으로 전기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궁극적으로 전기차 대중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권혁호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은 “전기차 생태계를 공동으로 조성하는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은 플랫폼 업계의 전기차 도입을 가속화하고, 기아차의 중장기 미래전략 Plan S의 핵심인 전기차 사업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브랜드 리런칭(Relaunching)과도 연계해 전기차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를 성장 모멘텀으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장은 “전기차는 탄소배출 절감에 기여할 뿐 아니라, 운전 편의성과 경제성이 높고 승차감과 소음 저감 효과가 뛰어나 운전자와 승객 모두에게 보다 나은 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친환경차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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