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반떼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

조병욱 2021. 1. 1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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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준중형차'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사진)가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2021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1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북미 올해의 차 주최 측은 아반떼에 대해 "세단 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차량"이라며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적용한 혁신적인 디자인, 디지털 키와 같은 첨단 편의사양, 연비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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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 디자인·높은 연비 등 평가
최종 후보 차량 중 절반이 한국산
‘국민 준중형차’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사진)가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2021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1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북미 올해의 차 주최 측은 아반떼에 대해 “세단 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차량”이라며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적용한 혁신적인 디자인, 디지털 키와 같은 첨단 편의사양, 연비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올해 승용차부문 최종 후보에는 제네시스 G80, 닛산 센트라가 최종 후보에 올라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시상식이 제정된 1994년 이후 한 차종이 두 번 이상 수상한 것은 쉐보레 콜벳과 혼다 시빅에 이어 아반떼가 세 번째다. 이로써 아반떼는 글로벌 준중형차 시장에서 진정한 베스트셀링카로 인정받게 됐다.

올해 시상식 최종 후보에는 제네시스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도 후보에 올라 총 6대의 승용·SUV 최종 후보의 절반을 한국차가 차지했다. 승용 부문에서 아반떼와 SUV형 전기차인 포드 머스탱 마하E가 수상했고, 트럭 분야에서 포드 F-150이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는 역동적인 디자인, 진보된 기술, 연비와 성능으로 지난해 미국에서 10만대 이상 팔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국 승용차 판매를 견인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더 큰 활약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북미 올해의 차는 자동차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조직위원회는 1994년 설립, 27년째 매해 그해 최고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심사위원회는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된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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