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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대는 필요할 때 꺼내고..전기 신호로 車제어

박윤구 입력 2021. 01. 11. 17:42 수정 2021. 01. 1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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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의 완전자율주행 기술
운전대·바퀴 분리 '조향시스템'
CES 혁신상 수상..내년 양산

◆ CES 2021 개막 ◆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만도가 자동차를 또 다른 생활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새로운 미래차 솔루션을 선보인다. 11일 만도는 CES 2021에서 안전과 자유에 기반한 미래 기술의 새 비전 '이동의 자유(Freedom in Mobility)'를 발표하고 전자제어식 브레이크(Brake by Wire·BbW) 시스템, 자유 장착형 첨단 운전(Steer by Wire·SbW) 시스템, 무체인 페달 전동(Smart Personal Mobility Module·SPM 모듈) 시스템 등을 전 세계 관람객에게 공개했다.

만도가 구상하는 '이동의 자유'란 자동차 실내공간을 단순한 이동공간에서 휴식, 여가, 식사공간 등으로 변환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를 위해 공간의 자유, 스마트 딜리버리 등 만도와 함께 운전자가 누릴 수 있는 가능성을 설명하고 완전자율주행 모드에서 극대화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전기신호를 통해 차량을 멈추고 방향을 제어하는 만도의 BbW·SbW 시스템은 최근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이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특히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레벨 4 이상의 자율주행 시대에는 없어서는 안 될 기술로 꼽히기도 한다.

만도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SbW 시스템은 운전대와 바퀴가 완전히 분리되는 조향시스템이다. 차량 용도에 따라 운전대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고, 필요할 때 꺼내 쓰는 오토 스토(Auto Stow) 기능 덕분에 차량 내부공간 활용성이 극대화된다. 이 시스템이 상용화되면 앞으로 운전자 역시 또 한 명의 '승객'으로 독서, 게임, 영화 관람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내년 양산 제품이 출시될 예정으로, CES 2021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혁신상을 수상했다.

만도의 CES 2021 관련 동영상은 12일(한국시간)부터 만도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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