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고출력 GT버전 전기차 내년 출시

우경희 기자 2020. 12. 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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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트 비어만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은 4일 온라인으로 열린 '현대차그룹 오픈 R&D(연구개발)데이 2020'에서 "기아차가 내년 글로벌 전동모듈플랫폼을 바탕으로 하는 고출력 GT(그란투리스모·장거리 주행가능)버전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내년 본격 적용될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세부 스펙을 공개하면서 시속 260km까지 낼 수 있는 고성능 전기차도 곧 출시한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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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연구개발총괄 사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은 4일 온라인으로 열린 '현대차그룹 오픈 R&D(연구개발)데이 2020'에서 "기아차가 내년 글로벌 전동모듈플랫폼을 바탕으로 하는 고출력 GT(그란투리스모·장거리 주행가능)버전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어만 사장은 "시속 260km까지 구현 가능하도록 목표를 설정했는데, 물론 배터리가 조금 더 빨리 소모되겠지만 고속주행 뿐 아니라 강력한 가속성능도 낼 수 있어 제로백(시속 100km 도달 시간)이 약 3.5초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미 800마력에 달하는 전동모터시스템을 탑재한 RM20e(초고성능전기차)를 개발했고, 시속 250km까지 낼 수 있는 모델이 프로토타입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내년 본격 적용될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세부 스펙을 공개하면서 시속 260km까지 낼 수 있는 고성능 전기차도 곧 출시한다고 밝혔었다. 기아차에 이어 현대차에서도 곧 고성능 전기차 모델이 출시될 전망이다.

비어만 사장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을 차세대 EV(전기차) 플랫폼까지 확장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본격적으로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EV시대가 시작될 것이며, 이 차량은 레이싱 트랙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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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cheer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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