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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 쌓이는 코나 전기차 리콜.."일주일 대기"

조재환 기자 입력 2020.10.28. 17:19 수정 2020.10.2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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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후 충전 과정서 차량 시동 안걸리는 현상도 발생

(지디넷코리아=조재환 기자)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우려가 아직 가라 앉지 않은 가운데, 차량 리콜 방식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쌓이고 있다.

리콜 받은 코나 전기차가 충전 후 시동이 걸리지 않고, 차량 리콜 작업 완료까지 1주일 넘게 걸린다는 등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

코나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불만은 네이버 인터넷 카페 게시물들을 통해 자주 올라오고 있다. 대구에 거주하는 코나 전기차 이용자는 한 대형마트 급속충전 장소에서 ‘전기차 시스템을 점검하십시오’라는 안내문구를 접했다. 이 코나 전기차는 정식 리콜을 받은 차량이었다. 결국 차량 시동이 걸리지 않자, 해당 차주는 렉카를 불러 차량을 서비스센터로 이동시켰다.

결국 이 차주는 차량 수리까지 일주일이 넘게 걸린다는 서비스센터 측 통보를 받았다. 워낙 다른 코나 전기차들의 리콜 요청이 많이 있다 보니, 서비스센터 측의 업무량이 계속 쌓였기 때문이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사진=지디넷코리아)

또 리콜을 받은 지 일주일만에 차량이 멈췄다는 후기도 있다. 심지어 중부고속도로에서 렉카에 실린 채 이동되는 코나 전기차가 발견되는 등 코나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불만과 불안감이 더 쌓여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코나 전기차 리콜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쏟아지자, 현대차를 대상으로 단체 손해배상청구 인원이 늘어나고 있다. 네이버 ‘전기차 동호회’ 게시물에 따르면 코나 전기차에 대한 1차 손해배상청구 소송 참여 인원은 108명이다.

현대차는 30일까지 코나 전기차 리콜을 위한 특별 정비 기간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말에도 서비스센터 운영을 진행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아직까지 현대차의 특별 정비 기간 연장 가능성은 알려지지 않았다.

현대차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코나 전기차 리콜 대응을 하고 있다. 만약에 배터리에 이상이 생길 경우 일부 배터리 셀을 교체해주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재환 기자(jaehwan.ch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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