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고 나가는 'XM3', '고효율 연비·CUV+SUV 투트랙 전략' 통했다
[스포츠경향]
르노삼성자동차의 소형 SUV인 ‘XM3’ 내수 판매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9월 사이 XM3 판매대수(2만7607대)는 같은 기간 국내 소형 SUV 마켓 증가 물량(3만6837대)의 75%를 차지했다. 소형 SUV 시장 성장 전반에 두터운 ‘팬덤층’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국내 5개 완성차 제조사가 선보인 소형 SUV는 총 9종으로 이들 차종들의 지난해 1~9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12만9913대였다. 또 같은 기간 국내 5개 제조사들의 전체 판매대수는 93만5750대로, 이를 셈하면 2019년 1~9월 기준 소형 SUV는 국내 자동차 시장 내 13.9%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올해 역시 국내 5개 완성차 제조사의 소형 SUV 시장규모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모든 면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시장내 동종 11개 모델들이 경쟁 구도를 그리고 있으면서도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5개 국산차 메이커들의 소형 SUV 판매대수는 16만6750대까지 올라 5개 제조사 내 소형 SUV의 점유율은 16.3%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중형 SUV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0.6% 성장에 그쳤다.
이처럼 소형 SUV 카테고리 성장세가 여전한 상황에서 ‘XM3’가 호평을 얻는 이유는 ‘연료효율성’과 ‘디자인 차별화’ ‘차량활용성’ 면에서 돋보이는 경쟁력을 지니고 있어서다. 특히 다임러와 엔진을 공유하는 유일한 국산 소형 SUV이라는 점도 셀링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XM3’는 내년 초부터 유럽 전역과 중남미, 일본, 호주 등 글로벌 무대에도 수출될 예정이다. 이에 유럽수출이 본격화되면 ‘XM3’ 국내외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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