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EV 화재 발생, 사과..10월 중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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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최근 연쇄 화재로 논란 중인 코나일렉트릭(BEV) 차량에 대해 '10월 중 조치 내용을 전하겠다'는 취지의 공지를 했다.
현대차는 "최근 코나 일렉트릭 모델 일부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고객님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차는 금번 화재 관련 조치방안에 대해 최종 유효성 검증 후 10월 중 고객 안내문을 통해 자세한 조치 내용을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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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들에 '문자' 통해 공지
현대자동차 고객님께 알려 드립니다. |
최근 코나 일렉트릭 모델 일부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고객님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현대자동차는 금번 화재 관련 조치방안에 대해 최종 유효성 검증 후 10월 중 고객 안내문을 통해 자세한 조치 내용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현대자동차 고객센터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현대자동차는 최근 연쇄 화재로 논란 중인 코나일렉트릭(BEV) 차량에 대해 '10월 중 조치 내용을 전하겠다'는 취지의 공지를 했다.
공지 내용은 "현대차 고객님께 알려드립니다"는 제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지난 5일 발송됐다.
현대차는 "최근 코나 일렉트릭 모델 일부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고객님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차는 금번 화재 관련 조치방안에 대해 최종 유효성 검증 후 10월 중 고객 안내문을 통해 자세한 조치 내용을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코나EV는 2018년 4월 출시된 뒤 지난 4일 새벽 대구에서 12번째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12건 중 10건은 국내에서 발생했고, 10건 중 2건은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다. 나머지 2건은 캐나다와 오스트리아에서 발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7월 강릉, 8월 부천‧세종, 등 여름철 짧은 기간 동안 3건이 연달아 발생하자, 조사에 나섰으나 1년 넘게 사고의 화재 원인을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최근 공개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조사 자료' 문건을 통해 사고의 발화 지점이 자동차 하부의 '배터리어셈블리'로 특정됐다. 이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가 조립된 형태인 배터리팩 쪽으로 결함의 원인 지점이 좁혀지는 분위기다.
코나EV에 사용된 배터리셀은 LG화학 제품이고, 이를 패키지 형태로 조립한 주체는 현대모비스이다. 이를 다시 완성차 형태로 만든 최종적인 제작자는 현대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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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유동근 기자] dkyo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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