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완전히 새로운 모습과 발전된 가치를 품은 SUV, '현대 디 올 뉴 투싼'

2020. 9. 2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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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대대적인 발전과 최신의 사양을 적극적으로 채용한 신형 투싼을 공개하고, 판매에 나섰다.

현대자동차가 브랜드의 컴팩트 SUV의 대표주자, ‘투싼’의 4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4세대 투싼’은 ‘디 올 뉴 투싼’이라는 명칭을 부여 받았으며, 그 이름에 걸맞게 차량의 모든 부분을 대대적으로 개량, 발전시켜 기존의 투싼과는 완전히 다른 가치와 다른 의미를 품게 되었다.

현대차 역시 4세대 투싼에 대한 자신감을 제시하며 새로운 플랫폼, 새로운 디자인 그리고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통해 더욱 가치 높은, 그리고 그 어떤 차량보다 혁신이 담겨 있는 SUV라는 것을 선보이고 있다.

자신감 속에서 전세계에 공개된 4세대 투싼은 과연 어떤 존재일까?

현대자동차 신형 투싼

새로운 플랫폼 위에 그려진 강렬한 디자인

4세대를 맞이한 현대 투싼은 차량의 거의 모든 부분에서 대대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뤄냈다. 현대차는 새로운 투싼을 위해 마련한 3세대 플랫폼을 적용 받아 이전보다 더욱 넉넉한 체격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4세대 투싼은 4,630mm의 전장과 각각 1,865mm와 1,650mm의 전폭과 전고를 갖춰 기존의 투싼 대비 전장, 전폭 그리고 전고가 모두 확장되어 더욱 여유로운 존재감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휠베이스는 2,680mm에 이르는 모습이다.

디자인에 있어서도 대대적인 변화가 더해졌다. 최신의 현대차 디자인 기조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부여 받고, 투싼 고유의 감성을 제시할 수 있는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를 적극적으로 채용하며 더욱 강렬한 존재감을 제시한다.

현대자동차 신형 투싼

실제 4세대 투싼의 전면은 화려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을 앞세워 강렬한 존재감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DRL로 적용된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를 더해 4세대 투싼 만의 감성을 보다 명확히 제시하고, 바디킷 역시 새롭게 다듬어졌다.

이와 함께 측면에서는 볼륨감이 돋보이는 선과 펜더의 디테일을 통해 역동성 및 날렵함을 갖춘 실루엣과 함께 더욱 길어진 휠베이스를 통해 더욱 발전된 투싼의 감성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후면에서도 세련된 실루엣, 그리고 파라메트릭 히든 램프를 더해 투싼 고유의 존재감에 방점을 찍는다.

현대자동차 신형 투싼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4세대 투싼

새로운 투싼은 외형은 물론이고 실내 공간의 구성과 공간 가치에서도 독특한 매력을 제시한다.

차량의 공간 가치를 더욱 넓히는 대시보드와 이에 합을 이루는 에어밴트의 디자인, 그리고 깔끔하게 다듬어진 센터페시아를 더해 시각적인 만족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개방적이면서도 넓게 그려진 디지털 클러스터를 더해 차량 주행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여 ‘차량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깔끔하게 다듬어진 센터페시아 중앙에는 10.25인치 디스플레이 패널이 더해져 다양한 기능을 보다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하여 사용자에게 더욱 높은 만족감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센터 터널 위에는 전자식 변속버튼(SBW) 등이 더해져 차량의 매력과 가치를 더욱 높이는 모습이다.

현대자동차 신형 투싼

새로운 플랫폼을 더하게 되며 투싼은 더욱 넓은 공간을 보유하게 되었다. 기존 대비 2열 공간이 80mm 확장되며 동급 최고 수준의 2열 공간을 마련해, 2열 탑승자에게 더욱 여유로운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폴드&다이브’ 시트를 2열에 적용해 1열 후방의 확장된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차량의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 덧붙여 적재 공간에 있어서 더욱 높은 여유를 제시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고, 2열 시트는 분할 폴딩 기능이 마련되어 차량의 공간 활용성을 한층 높였다.

현대자동차 신형 투싼

우수한 성능의 파워트레인을 품다

새로운 투싼의 보닛 아래에는 동급의 차량과 비교하여 성능의 우위를 점하는 파워트레인들이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가장 먼저 180마력과 27.0kg.m의 토크를 낼 수 있는 스마트스트림 1.6L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자리해 경쾌하면서도 민첩한 드라이빙을 예고하고, 디젤 모델로는 186마력이라는 우수한 출력과 42.5kg.m에 이르는 풍부한 토크의 2.0L 디젤 사양이 마련되어 ‘디젤 SUV 시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낸다.

현대자동차 신형 투싼

이와 함께 시대의 흐름에 맞는 ‘전동화 모델’ 역시 함께 마련되었다. 앞서 설명한 180마력의 스마트스트림 1.6L 가솔린 터보 엔진에 44.2kW급의 전기 모터를 조합, 시스템 합산 230마력과 35.7kg.m의 풍부한 토크를 제시하는 ‘투싼 하이브리드’가 마련된다.

구동 방식은 전륜 구동 및 전자식 AWD 시스템인 HTRAC이 적용되며 스마트스트림 디젤 2.0 사양의 경우에는 험로 주행 모드라 할 수 있는 ‘터레인 모드’가 마련되어 더욱 우수한 주행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자동차 신형 투싼

풍부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품은 존재

시대의 발전은 더욱 안전한 자동차에 대한 요구로 이어지고 있으며, 투싼은 이에 합을 이루는 다양한 기능을 품게 되었다. 실제 투싼은 모든 트림에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를 적용하였다.

이와 함께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자 주의 경고(DAW)등 과 같은 안전사양은 물론이고 고속도로 주행 시 편리함이 돋보이는 하이빔 보조(HBA, High Beam Assist) 역시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차량의 가치를 높인다.

현대자동차 신형 투싼

이외에도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모니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기능들이 옵션 및 패키지 방식으로 제공되어 차량의 가치, 그리고 더욱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덧붙여 신형 투싼은 온도 설정 시 하나의 명령어로 공조, 시트, 스티어링 휠을 한 번에 제어할 수 있는 음성인식 복합 제어 기능을 브랜드 최초로 적용하여 차량의 사용성을 높였으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차량 출입, 시동이 가능하여 IT 기술의 발전을 입증한다. 또 현대 카페이 및 카투홈 등도 적용된다.

현대자동차 신형 투싼

신형 투싼은 16일부터 본격적인 사전 계약을 실시했으며, 판매 가격은 가솔린 터보 사양이 트림에 따라 2,435만원부터 3,155만원까지 책정되었고, 디젤 사양은 2,626만원에서 시작, 3,346만원에 이른다.

덧붙여 투싼 하이브리드 사양은 최근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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