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일보

[자유로 연비] 하이브리드로 달리는 중형 SUV,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효율성은?

입력 2020.09.16. 11: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중형 SUV,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자유로 주행에 나섰다.

기아자동차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중형 SUV, 쏘렌토의 최신 사양을 제시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인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판매 초기 인증 등의 문제로 다소 난감한 일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뜨거운 반응, 그리고 평단의 좋은 평가를 받으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게 형성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만나 그 가치를 확인해보기로 했고 그 첫 행보로 ‘자유로에서의 연비’를 확인하기로 했다.

과연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어느 정도의 효율성을 제시할 수 있을까?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자유로 연비

하이브리드의 심장을 품은 ‘중형 SUV’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보닛 아래에는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과 활용도를 높인 전기모터의 조합이 눈길을 끈다.

180마력과 27.0kg.m의 토크를 내는 1.6L 스마트스트림 터보 엔진은 44.2kW급 전기모터화 합을 이뤄 시스템 합산 230마력과 35.7kg.m의 토크를 제시한다. 이러한 수치는 2.0L 터보 엔진의 성능을 떠올리게 한다.

여기에 6단 자동 변속기, 그리고 4WD 시스템을 조합해 상황에 따른 우수한 주행 성능 및 효율성의 개선을 이뤄냈다. 실제 이러한 구성을 바탕으로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13.2km/L의 복합 연비를 갖췄고, 도심과 고속 연비 또한 각각 14.0km/L와 12.3km/L로 상당히 우수한 매력을 제시한다.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자유로 연비

쾌적한 드라이빙의 쏘렌토 하이브리드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함께 자유로 주행을 시작하기 위해 여느 때와 같이 월드컵공원 진출입로에 이르게 되었고, 트립 컴퓨터를 리셋과 동시에 자유로 주행을 시작했다. 자유로 주행 시작과 함께 자유로의 상태를 살펴보니 좋은 날씨 아래 쾌적한 주행 환경이 마련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곧바로 엑셀러레이터 페달을 밟아 자유로의 법정 제한 속도인 90km/h까지 가속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했던,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 그리고 이러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드라이빙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했다.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자유로 연비

첫 느낌은 충분히 긍정적이었다. 엑셀러레이터 페달 조작에 대한 출력의 전개 반응도 무척이나 매끄러운 편이었고, 전체적인 성능의 만족감도 충분했다.

실제 체감되는 가속 성능은 물론이고 속도를 낸 후에도 ‘주행의 지속성’에서도 부족함이 없는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아마도 3열에 모든 탑승자가 타더라도 충분한 주행이 가능하리라 생각되었다.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자유로 연비

여기에 정숙성에 있어서도 만족감을 높이는 모습이다.

아이들링 상황은 물론이고 대다수의 주행 환경에서도 ‘정숙성’에서의 부족함 없다. 그러나 1.6L 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있는 만큼 순간적으로 높은 RPM을 사용할 때에는 ‘간혹’ 엔진이 다소 거칠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참고로 이번 주행은 에코 모드로 진행되었다.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자유로 연비

한층 발전된 드라이빙 질감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매력 중 하나는 주행 품질이 개선되었다는 점이다. 실제 자유로 주행 상황에서 마주하게 된 연속된 띠 구간에서 발생되는 연속된 충격, 진동을 보다 능숙하게 제어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SUV 특유의 높은 지상고와 무게 중심으로 인해 승차감의 투박함이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 꾸준히 이어진 발전을 통해 승차감에 있어서도 한층 개선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자유로 연비

이러한 모습은 실내 공간에서도 느껴진다. 과거의 기아차 SUV에 비해 더욱 세련되면서도 남성적인 디자인 기조를 고스란히 이어가며 감성적인 만족감을 높이며, 한층 고급스러운 소재 및 크렐 사운드 시스템 등이 더해져 더욱 높은 가치를 제시한다.

이외에도 천공 및 다이아몬드 퀼팅 등이 더해져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고급스러움’을 충분히 구현한다.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자유로 연비

그렇게 얼마나 달렸을까?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자유로 주행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여유로운 환경에서 진행되었다. 쾌적한 환경에서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특유의 매력, 그리고 가치를 제시했다. 그리고 잠시 후 자유로 주행의 종료를 알리는 ‘통일대교’의 표지판이 눈에 들어왔고, 그렇게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자유로 주행이 끝을 맞이했다.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자유로 연비

납득할 수 있는 성과의 쏘렌토 하이브리드

자유로 주행을 모두 마치고 난 후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트립 컴퓨터를 확인했다. 트립 컴퓨터에는 총 34분의 시간 동안 50.4km의 주행 거리를 달렸음이 기록되었고, 그 결과 평균 18.6km/L의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인 연비 대비 향상 폭도 준수했으며 중형 가솔린 SUV로도 충분한 결과를 제시하며 ‘중형 SUV’ 시장에서 제 몫을 다하고,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촬영협조: HDC아이파크몰 용산 / 기아자동차

모클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