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아반떼 N라인, 시트는 편한데 주행 모드 버튼은 어색

조재환 기자 2020. 9. 1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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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7세대 아반떼 N라인은 계기반 클러스터 왼쪽에 주행(드라이브) 모드 버튼이 마련됐다.

아반떼 N라인 차량 클러스터 좌측에 위치한 주행 모드 버튼은 팔을 일자로 뻗어야 닿는다.

아반떼 N라인은 에코, 노멀, 스포츠, 스마트 등 총 4가지 주행모드를 제공한다.

하지만 현대차는 N라인 모델에 별도 클러스터 창을 추가하지 않고 주행모드 버튼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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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컬러와 라디에이터 그릴 조화로워..204마력 엔진 탑재

(지디넷코리아=조재환 기자)현대자동차 7세대 아반떼 N라인은 계기반 클러스터 왼쪽에 주행(드라이브) 모드 버튼이 마련됐다. 기존 현대기아차와 차별화된 구성이지만, 그렇다 보니 어색하고 불편이 따랐다. 

대신 아반떼 N라인은 보다 세련된 디자인과 시트의 편의성 측면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줬다. 

현대차는 지난 9일부터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내에 7세대 아반떼 N라인과 하이브리드 전시를 시작했다. 지난달 13일 차량이 출시된 지 약 한 달만에 대중앞에 모습을 보이게 된 것이다.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직접 본 아반떼 N라인은 기존 모델 대비 더 강렬한 인상을 줬다. 주력 컬러인 파이어리 레드와 메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이 상당히 조화로운 느낌이다. 사이드 미러도 유광 블랙으로 처리되고 싱글 트윈팁 머플러 등이 장착됐다. 18인치 알로이 휠도 평소 봤던 7세대 아반떼와 차별화된 감성을 주고 있다.

실내에는 N로고가 새겨진 스포츠 시트가 가장 먼저 보였다. 직접 앉아보니 허리와 엉덩이 등을 아주 잘 지탱해줬다. 특히 쿨링 시트가 있어 주행하는 내내 신체 일부가 땀으로 젖을 우려가 없다.

현대차 아반떼 N라인
현대차 아반떼 N라인 앞모습
현대차 아반떼 N라인 뒷모습

아반떼 N라인 차량 클러스터 좌측에 위치한 주행 모드 버튼은 팔을 일자로 뻗어야 닿는다. 이 버튼을 수차례 눌러야 자신이 원하는 주행 모드 선택이 가능하다. 아반떼 N라인은 에코, 노멀, 스포츠, 스마트 등 총 4가지 주행모드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올해 초 7세대 아반떼 1.6 가솔린 모델 출시 때 클러스터 좌측 대시보드에 특이한 디자인을 새겨넣었다. 당시 현대차는 이 디자인에 대해 특별한 의미가 없다고 했지만, N라인 등이 출시 될 때는 다른 모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3-스포크 타입의 현대차 아반떼 N라인 스티어링 휠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좌측에 위치한 현대차 아반떼 N라인 주행모드 버튼
N로고가 새겨진 현대차 아반떼 N라인 스포츠 시트
현대차 아반떼 N라인 실내
현대차 아반떼 N라인 레드 스티치 가죽 기어 노브

일부에서는 해당 부분에 고성능 주행에 필요한 정보창이 자리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대차는 N라인 모델에 별도 클러스터 창을 추가하지 않고 주행모드 버튼을 배치했다.

7세대 아반떼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주행모드 버튼은 변속기 좌측에 작게 마련됐다. N라인 주행모드 버튼은 상당히 크게 제작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팔을 길게 뻗어야 하기 때문에 편리성이 떨어져 보인다.

만약에 드라이브 모드 버튼을 스티어링 휠로 옮기면 어떨까? 그러면 N라인이 아닌 정식 N 모델 성격과 가깝기 때문에, 현대차 차원의 고민이 클 것으로 보인다. N라인은 고성능 N과 일반형 모델의 중간 성격으로 자리잡고 있다.

N라인의 가격은 ▲스포츠(6단 수동변속기) 2천179만원 ▲ 스포츠(7단 DCT) 2천375만원 ▲인스퍼레이션 2천779만원으로 책정됐다.

아반떼 N라인은 최고출력 204마력(6000RPM), 최대토크 27.0kg.m(1500~4500RPM)의 힘을 내는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이번 영상에서는 아반떼 N라인과 하이브리드 실내 특징을 짧게 담아봤다. 하이브리드는 시승을 통해 차량의 연비와 주행 성능 등을 알아볼 예정이다.

조재환 기자(jaehwan.ch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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