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쏘렌토, 대형 SUV 부럽지 않은 공간..차박·캠핑에 딱 [원성열 기자의 CAR & TRACK]

원성열 기자 2020. 8. 3. 0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조용한 나만의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차박과 캠핑이 유행하고 있다.

주변에서 차박과 캠핑에 최적화된 SUV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주저 없이 말할 수 있는 차가 기아차 4세대 쏘렌토다.

가볍게 캠핑을 떠난다고 생각해도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짐을 싣게 되는데, 4세대 쏘렌토는 휠베이스를 이전 모델 대비 35 mm 늘려 적재 공간을 더 많이 확보했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 충분한 짐을 싣고 캠핑을 떠나는 것이 가능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중형 SUV의 완성형' 기아차 4세대 쏘렌토
3세대 비해 휠베이스 35mm 늘려
4인 캠핑에도 충분한 적재 용량
뒷자석 180도 완전 폴딩 꼭 체크
공인 연비 14.3km/L 대폭 향상
기아차 4세대 쏘렌토는 7명이 탑승 가능한 더 넓어진 실내, 여유로운 차박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 활용성, 2.2 스마트스트림 디젤 엔진과 8단 습식 DCT 변속기 조합이 만들어낸 뛰어난 복합 연비(14.3km/L)를 갖춘 매력적인 중형 SUV다. 사진제공|기아차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조용한 나만의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차박과 캠핑이 유행하고 있다. 외식 브랜드가 아웃도어 브랜드와 협업해 출시하는 캠핑 굿즈를 속속 출시하는 것도 이와 같은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이다. 차박과 캠핑의 출발점이 되는 SUV는 어떤 차가 최적일까. 주변에서 차박과 캠핑에 최적화된 SUV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주저 없이 말할 수 있는 차가 기아차 4세대 쏘렌토다.

대형 SUV 부럽지 않은 압도적인 차체 크기와 활용성 차박과 캠핑용 SUV라면 무조건 크기가 큰 대형 SUV가 좋다고 생각하겠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일상과 레저활동의 비율을 고려해야 하고, 운전 및 주차의 편의성도 따져봐야 한다. 2열(5인승 차량) 혹은 2·3열(7인승 차량)을 접었을 때 트렁크 공간이 완전히 평평하게 풀 폴딩되느냐도 반드시 체크해야 할 포인트다. 올 뉴 쏘렌토는 쉽게 차박을 즐길 수 있도록 뒷좌석이 180도로 완전 폴딩된다. 의외로 이게 되지 않는 SUV나 RV들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해봐야 한다.

적재 공간도 여유롭다. 4인 가족이 충분히 쓸 수 있는 용량의 텐트와 쉘터, 캠핑 테이블, 기타 다양한 캠핑용 장비가 트렁크 공간에 여유롭게 적재된다. 가볍게 캠핑을 떠난다고 생각해도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짐을 싣게 되는데, 4세대 쏘렌토는 휠베이스를 이전 모델 대비 35 mm 늘려 적재 공간을 더 많이 확보했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 충분한 짐을 싣고 캠핑을 떠나는 것이 가능하다.

8단 변속기 적용, 실 연비 15km/L 이상 가볍게 기록 구형 쏘렌토 오너가 가장 부러워하는 부분은 4세대 쏘렌토의 연비다. 시승 모델인 4세대 쏘렌토 2.2디젤에는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가 적용되어 있다. 6단 변속기에서 8단 DCT 변속기로 바뀌면서 공인 복합 연비가 14.3km/L(5인승, 18인치 휠, 2WD 복합연비 기준)로 대폭 상향됐다. 더 놀라운 것은 실 연비다. 7인승 4WD 차량을 왕복 60km 구간에서 주행했는데 실 연비는 15.4km/L를 기록했다. 연비 운전을 의식하지 않아도 쉽게 공인 연비를 웃도는 결과를 낸다.

대형 SUV를 위협하는 압도적인 실내 공간과 활용성, 뛰어난 연비와 충실한 첨단 편의 사양까지 4세대 쏘렌토는 중형 SUV의 완성형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