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시승기]더 뉴 싼타페, 트렁크에 직접 누워봤습니다
모든게 평균 이상이었다. 주행성능과 정숙성, 실내공간, 각종 편의사양은 어느 것 하나 튀지도 그렇다고 빠지지도 않았다. 넓은 적재공간은 차박(차에서 숙박하는 캠핑의 형태)에 딱이었다. 새모델로 찾아온 더 뉴 싼타페다.
현대차가 지난달 30일 '디지털 언박싱'을 통해 공개한 더 뉴 싼타페를 지난 3일 시승했다. 도심과 자동차 전용도로, 한적한 교외 도로로 구성된 약 80km구간 시승코스를 따라 더 뉴 싼타페와 함께 달렸다. 직접 몰아본 더 뉴 싼타페는 한 마디로 최적의 밸런스를 느끼게 했다.
더 뉴 싼타페는 패밀리 SUV(스포츠다목적차량)가 갖춰야 할 덕목의 대부분을 갖추면서도 주행성능은 이전 현대차 모델에 비해 단단한 느낌을 줬다. 출렁이는 느낌이나 코너링이 불안한 느낌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A필러 바로 옆 사이드밀러쪽 얇은 필러가 장착되고 보조창을 뚫어 좌우측방 시인성이 대단히 좋았다. 운전석 측 A필러 역시 운전석에서 바라보는 각도에선 시야에 거의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얇아보이도록 설계했다. 세심한 구성이다.
현대차도 모델 설명책자에 차박을 염두에 둔 리어 연결 텐트 등을 소개하는 등 캠핑 레저 수요에 주목하고 있다. 전동스위치로 시트를 접고 트렁크에 직접 누워봤다. 3열 시트는 완전히 평평히 눕혀졌다. 2열시트는 약 20도 정도의 각도로 접혔다.
더 뉴 싼타페 디젤 2.2 모델의 트림별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3122만원, 프레스티지 3514만원, 캘리그래피 3986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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