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숨' 돌린 쌍용차, 軍 지휘차량에 '렉스턴 스포츠'

CBS노컷뉴스 유동근 기자 2020. 6. 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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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4일, 오는 7월부터 렉스턴 스포츠를 국군 지휘차량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쌍용 측은 "각급 부대의 지휘차량으로 보급될 렉스턴 스포츠는 기본적인 주행성능과 안전성은 물론 통신운용 및 기동지휘소로서 역할 등 다양한 작전환경을 상정한 야전 적합성 평가를 최우수로 통과하여 선정되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2012년 코란도 스포츠와 렉스턴 W가 지휘차량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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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국군지휘차량, '렉스턴 스포츠' 공급 계약 체결
연말까지 600대, 2023년까지 각급 부대에 배치
기동성‧운용편의성‧탑승인원 등 "야전적합성"
7월부터 실전 배치되는 차세대 육군 지휘차량(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4일, 오는 7월부터 렉스턴 스포츠를 국군 지휘차량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실전 배치는 쌍용차와 정부의 공급 계약 체결에 따른 것이다. 연말까지 600여 대를 인도하고, 군의 공급 계획에 따라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각급 부대에 공급한다.

배치되는 차량은 렉스턴 스포츠 e-XDi220 디젤엔진과 4WD 시스템 4Tronic이 조합된다. 험로주행능력을 갖춰 산악을 비롯한 야전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쌍용 측의 설명이다.

쌍용 측은 "각급 부대의 지휘차량으로 보급될 렉스턴 스포츠는 기본적인 주행성능과 안전성은 물론 통신운용 및 기동지휘소로서 역할 등 다양한 작전환경을 상정한 야전 적합성 평가를 최우수로 통과하여 선정되었다"고 설명했다.

초고강도 쿼드프레임이 적용된 렉스턴 스포츠는 탑승인원을 기존 5명에서 6명으로 확대했다. 또 도강(渡江)능력을 증대했으며, 연료 혹한 환경에서 시동성을 향상시키는 등 야전 작전능력이 대폭 증강됐다.

등판능력과 장애물 극복 능력 또한 향상되었으며, 실내공간이 확대되어 헬멧과 장비를 갖춘 병력의 승하차 편의성도 크게 개선되었다고 한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2012년 코란도 스포츠와 렉스턴 W가 지휘차량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으로 진화한 코란도의 전신이 군에 납품하던 야전용 지프(jeep) 차량에 기반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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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유동근 기자] dkyo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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