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업체 가라고?".. 한국닛산 오너, AS 걱정 태산

전민준 기자 2020. 5. 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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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산자동차가 한국시장에서 철수를 선언하자 한국닛산 차종 소유주의 애프터서비스(A/S)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닛산은 2028년까지 A/S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이미 일부 서비스센터는 개인사업자가 인수·운영하는 만큼 우려는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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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인천 서비스센터./사진=뉴시스
일본 닛산자동차가 한국시장에서 철수를 선언하자 한국닛산 차종 소유주의 애프터서비스(A/S)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닛산은 2028년까지 A/S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이미 일부 서비스센터는 개인사업자가 인수·운영하는 만큼 우려는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닛산 소유주들은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걱정이 태산이다. 닛산 공식 온라인 동호회 카페에서 한 소유주는 “한국닛산이 8년 동안 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고 하지만 외주업체에 맡겨 운영하는 것이어서 품질이 떨어질 것”이라며 “이미 일부 서비스센터는 개인사업자에게 넘어갔고 전반적인 서비스품질 만족도가 예전만 못하다”고 말했다.

한국닛산 서비스센터는 닛산 14곳과 인피니티 13곳을 포함해 전국에 총 27곳이다. 지난 4월까지 30곳을 운영했지만 3곳이 정리되며 27개로 줄었다. 한국닛산은 현재 관리하는 27곳 중 일부는 사업권을 다른 곳으로 넘기는 것을 딜러사와 협의 중이다.

앞서 철수한 스바루(2012년), 미쓰비시(2013년)도 서비스센터를 유지하겠다고 했지만 6~7년이 지난 현재 스바루와 미쓰비시 공식서비스센터는 대부분 사라진 상태다. 

2012년 스바루코리아는 철수 당시 “애프터서비스(AS) 보증기간이 4년, 10만㎞인 만큼 이 기간까지는 AS나 부품 공급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AS 인력을 제외한 나머지 인력은 모두 철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13년 한국을 떠난 미쓰비시도 “AS는 4년 이상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서비스는 유지되겠지만 기존 한국닛산이 직접 관리했을 때와는 서비스품질 측면에서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고객들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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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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