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80·G80 일냈다..제네시스, 月 1만대 내수 판매 신기록

우수연 2020. 5. 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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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내수 시장에서 월간 판매 1만대의 신기록을 세웠다.

제네시스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과 7년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중형 세단 G80가 국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브랜드의 흥행을 이끌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번째 SUV GV80은 럭셔리한 디자인과 기술 집약적 첨단 사양, 프리미엄 대형 SUV로서의 희소성 등을 인정받아 흥행 기록을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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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내수 시장에서 월간 판매 1만대의 신기록을 세웠다. 제네시스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과 7년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중형 세단 G80가 국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브랜드의 흥행을 이끌었다.

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간 제네시스는 내수 시장에서 1만217대 팔리며 월간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제네시스가 국내 시장에서 월 1만대 이상 팔린 것은 2015년 브랜드 출범 이후 처음이다.

올해 초 출시된 GV80이 전월대비 32% 증가한 4324대 판매됐고 지난 3월 출시된 3세대 G80는 전월대비 615%, 전년대비 128% 크게 늘어난 판매 성적을 기록했다. 그밖에도 G70이 826대, G90이 651대 판매됐다.

특히 제네시스의 이번 신기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내수 소비시장이 위축된 가운데에서도 품질을 인정받은 신차로 판매량을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근 현대차는 특근 등을 통해 GV80과 G80 라인의 생산을 최대한 늘리는 방향으로 물량 확보에 힘쓰고 있다.

제네시스 GV80
제네시스 G80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번째 SUV GV80은 럭셔리한 디자인과 기술 집약적 첨단 사양, 프리미엄 대형 SUV로서의 희소성 등을 인정받아 흥행 기록을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다. 출시 첫날에만 1만대가 넘는 계약을 기록했으며 지난 3월에는 가솔린 모델을 잇따라 출시하며 누적 계약 3만대에 육박했다.

7년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G80도 차별화된 디자인과 첨단 지능형 주행보조 기술, 역동성과 정숙성을 두루 갖춘 동력 성능 등을 인정받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G80도 출시 첫 날 사전계약 2만2000대를 돌파했으며 이달까지 누적 계약 대수는 3만대를 돌파했다.

앞으로도 제네시스는 라인업을 강화해 올해 11만6000대의 브랜드 판매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제네시스는 올해 하반기 두 번째 SUV GV70을 출시하고 스포츠 세단 G7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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