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시승기]르노삼성 XM3마저 이러면..소비자는 '행복한 고민'

CBS노컷뉴스 송영훈·강종민 기자 2020. 3. 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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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직접 연구, 개발하고 부산공장에서 생산까지 맡는 모델 XM3가 출시됐습니다.

타사 경쟁 모델 대비 최대 165kg 가벼운 XM3의 공차 중량도 날렵한 주행을 돕습니다.

결국 완성차 업체 간의 소형SUV 경쟁에 르노삼성 XM3까지 가세하면서 소비자는 행복한 고민에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르노삼성이 4년을 매달려 만들어낸 XM3를 레알시승기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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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SUV 경쟁 가세한 XM3..업체 간 경쟁전
르노삼성이 연구, 개발, 생산까지 맡은 XM3
①대중브랜드에 등장한 '쿠페형 SUV' 디자인
②다임러와 공동개발한 'TCe260' 엔진
뛰어난 가속력..벤츠CLA와 A200도 적용
③가장 큰 무기는 스펙트럼 넓은 가격
가성비만 본다면 1900만 원에도 구입가능

르노삼성자동차가 직접 연구, 개발하고 부산공장에서 생산까지 맡는 모델 XM3가 출시됐습니다. 요즘 이렇다 할 신차를 내놓지 못한 르노삼성이 오랜만에 국내 생산 차량을 내놓았습니다.

디자인에서부터 눈길을 끕니다. BMW와 벤츠 등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볼 수 있었던 '쿠페형 SUV'가 국내 대중 브랜드에도 등장했습니다. 쿠페형 디자인이라 2열 좌석이 낮고 비좁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C필러가 2열 좌석을 지나 트렁크에서부터 떨어져 공간은 충분합니다. 디자인과 공간 둘 다 놓치지 않았습니다.


모델은 1.3ℓ 가솔린 터보엔진과 1.6ℓ 가솔린 엔진, 두 가지로 출시됐습니다. 이 중에서도 'TCe260'으로 불리는 터보엔진은 르노와 다임러가 공동 개발한 엔진입니다. 벤츠에선 CLA와 A200이 해당 엔진을 쓰고 있죠.

시승에서 느껴진 TCe260 엔진의 가장 큰 특징은 초반 가속력입니다. 낮은 RPM에서도 최대 토크를 발휘하도록 설계돼 차량의 치고 나가는 힘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타사 경쟁 모델 대비 최대 165kg 가벼운 XM3의 공차 중량도 날렵한 주행을 돕습니다.


XM3의 가장 큰 매력은 가격입니다. 최상위 트림에 옵션을 모두 넣어도 2700만 원대에 끊기는 가격은 분명 매력적입니다. 다임러와 공동개발한 1.3ℓ 터보엔진이 굳이 필요하지 않다면 1900만 원대에도 차로유지보조 등 주행보조장치가 대부분 들어가 있는 괜찮은 모델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XM3의 강점은 디자인부터 매력적인 파워트레인, 스펙트럼 넓은 가격편성 등 다양한 곳에 있습니다.

결국 완성차 업체 간의 소형SUV 경쟁에 르노삼성 XM3까지 가세하면서 소비자는 행복한 고민에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쟁사 간의 세그먼트 별 경쟁이 소비자에게 나쁠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르노삼성이 4년을 매달려 만들어낸 XM3를 레알시승기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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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송영훈·강종민 기자] kjm586@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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