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르노삼성, XM3 출시·시승행사 취소.."확산 방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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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신형 크로스오버 SUV XM3의 출시행사 및 미디어 시승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르노삼성 고위 관계자는 "XM3는 르노삼성에게 너무 중요한 신차지만, 국가 차원에서 코로나19 사태 방지를 위해 대규모 단체행사 자제를 요청하고 있고, 사태 종식을 위한 기업의 자발적 참여도 요청한 점을 고려해 출시행사 및 시승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국민 건강을 위해할 우려가 있는 단체행사를 자제해야겠다는 판단이 우선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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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신형 크로스오버 SUV XM3의 출시행사 및 미디어 시승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신차 홍보효과 반감이라는 타격을 무릅쓰고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호응하겠다는 것이다.
25일 르노삼성 고위 관계자는 “당초 내달 3~4일로 예정됐던 XM3 출시행사 및 미디어 시승행사를 취소하고 상세정보 발표 및 언론사별 소규모 시승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업체에게 신차 출시행사는 마케팅 효과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신차 론칭을 통한 관심도 상승으로 초기 3~4개월간 연간 판매목표의 절반가량을 판매하는 차종이 있을 정도다.
특히 XM3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올해 실적을 책임질 차종이자, 출시 전부터 빼어난 디자인으로 큰 관심을 불러 모았던 차종이라는 점에서 이번 출시행사 취소는 회사 입장에서 아쉬움이 크다.
이같은 손실을 무릅쓰고 행사 취소를 결정한 것은 코로나19 사태 종식에 일조하는 게 우선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르노삼성 고위 관계자는 “XM3는 르노삼성에게 너무 중요한 신차지만, 국가 차원에서 코로나19 사태 방지를 위해 대규모 단체행사 자제를 요청하고 있고, 사태 종식을 위한 기업의 자발적 참여도 요청한 점을 고려해 출시행사 및 시승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국민 건강을 위해할 우려가 있는 단체행사를 자제해야겠다는 판단이 우선시됐다”고 말했다.
데일리안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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