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는 비싸다? '1,000만 원대' 르노삼성 SM3 Z.E.

2020. 2. 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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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자동차가 전기차 보급을 위한 파격 할인에 나섰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초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만연한 시점이어서 국내 전기차 보급 가속화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파격적인 추가보조금 혜택을 준비했다"며 "르노그룹의 기술을 적용한 국내 유일의 준중형 세단 전기차인 SM3 Z.E.는 넉넉한 실내공간과 우수한 승차감, 일상생활에 충분한 주행거리를 제공해 전기차 도입 초창기부터 큰 사랑을 받아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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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자체별 보조금 상이, 제주도 기준 1,984만원

 르노삼성자동차가 전기차 보급을 위한 파격 할인에 나섰다. 국내 유일의 준중형 세단 전기차인 SM3 Z.E.를 600만 원 추가 지원하는 것.

 20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2월부터 SM3 Z.E.를 사는 고객에게 자체적으로 준비한 특별 구매보조금 600만 원을 추가 지급하고 있다. 환경부의 2020년 전기차 대 당 구매보조금 축소(2019년 900만 원→2020년 820만 원)로 인해 소비자들의 구매부담이 높아지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전기차의 실제 구매비용은 출고가에서 국고보조금과 각 지방자치단체별 전기차 보조금을 뺀 가격이다. 예를 들어 제주도에서 SM3 Z.E. SE 트림을 구매할 경우 실제 구매비용은 2,584만 원이다. 신차가격 3,700만 원에서 올해 SM3 Z.E.에 책정된 국고보조금 616만 원과 제주특별자치도 보조금 500만 원을 뺀 금액이다. 여기에 르노삼성 자체보조금 600만 원을 추가로 제하면 소비자의 실제 구매비용은 1,984만 원으로 낮아진다. 2,000만 원이 채 안되는 비용으로 준중형 전기차를 소유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전기차 구매자에게 500만 원 이상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는 르노삼성이 유일하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초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만연한 시점이어서 국내 전기차 보급 가속화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파격적인 추가보조금 혜택을 준비했다"며 "르노그룹의 기술을 적용한 국내 유일의 준중형 세단 전기차인 SM3 Z.E.는 넉넉한 실내공간과 우수한 승차감, 일상생활에 충분한 주행거리를 제공해 전기차 도입 초창기부터 큰 사랑을 받아 왔다"고 말했다.

 한편, SM3 Z.E.는 국내 유일의 5인승 준중형 세단 전기차다. 배터리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는 213㎞로, 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국내 승용차 1일 평균 주행거리인 40㎞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약 5일간 주행할 수 있다. 또 배터리 용량 70% 보증 조건이 8년 이내 혹은 16만㎞에 달해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걱정도 한층 덜어준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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