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 자사주 1만주 매입, 왜?

유영호 기자 2020. 2. 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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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잇따라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금호타이어 경영진의 잇따른 자사주 매입은 실적에 비해 저평가된 주가를 견인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금호타이어는 관계자는 "경영정상화로 지난해 2분기부터 흑자기조를 유지하는데도 대외 악재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해 주주 불안감이 커졌다"면서 "전 사장을 필두로 경영진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했고 주가가 실적 개선에 따른 합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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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 /사진제공=금호타이어

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잇따라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실적에 비해 저평가된 주가를 견인해 주주 불안을 해소하고 앞으로의 실적개선에 대한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호타이어는 전대진 사장이 지난 7일 자사주 1만주를 매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상엽 영업마케팅본부장도 같은 날 자사주 7000주를 매입했다. 주요 임원진들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금호타이어 경영진의 잇따른 자사주 매입은 실적에 비해 저평가된 주가를 견인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금호타이어는 2016년 4분기 이후 영업손실을 계속하다가 2018년 중국 더블스타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실적 반등의 기반을 마련했다. 그 결과 지난해 2분기에 10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뒤 3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주가는 박스권에 갇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매출 확대를 통한 영업이익 달성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임원진 자사주 매입도 이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됐다는 것이 금호타이어 측의 설명이다.

금호타이어는 관계자는 “경영정상화로 지난해 2분기부터 흑자기조를 유지하는데도 대외 악재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해 주주 불안감이 커졌다”면서 “전 사장을 필두로 경영진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했고 주가가 실적 개선에 따른 합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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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호 기자 yhry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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