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세단' 타다 억대급 '디스커버리' 타봤습니다
지난 20일 레인지로버 ‘올뉴 디스커버리(이하 디스커버리)’를 타고 여주 섬강을 찾았다. 여주 섬강은 기자가 패밀리카로 쓰는 '중형세단'을 타고 종종 찾는 곳이다. 이른 새벽 조화를 이루기 시작하는 물안개와 절벽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 준수했던 오프로더 성능
오프로드에서 주행성능은 준수하다. 디스커버리엔 전륜 더블 위시본, 후륜 멀티링크 방식을 적용했고 후륜에 첨단 멀티링크 방식의 서스펜션을 탑재했다.
모래구간에서 풀악셀을 밟는 것을 시작으로 디스커버리의 오프로드 실력을 테스트 했다. 가속페달을 꾹 밟자마자 거침없이 경쾌하게 치고 나간다. 60㎞/h 이상의 속도에서도 흔들림 없이 나간다. 그 사이 느낀 다이내믹함과 편안함은 놀랄만하다.
놀랄만한 파괴력엔 새롭게 탑재한 엔진 영향도 한 몫하고 있다. 2019년형 디스커버리엔 기존 TD6 싱글 터보보다 48마력 높아진 306마력과 10.2㎏.m 높은 71.4㎏의 토크를 갖춘 SD6 트윈 터보 엔진을 적용했다.
강력한 힘은 모래경사구간에서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경사도 60% 정도 되는 구간에 차를 올리고 가속페달을 밟자 보란 듯이 치고 올라간다. 그 뒤로 이어진 70% 구간도 문제 없었다.
◆ 완벽에 가까운 첨단기술
기본적인 코너링에서는 에어서스펜션의 능숙한 대응으로 차분하며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 갔다.속도를 높여 고속 영역에 진입할 때에는 차체의 높이가 낮아진다. 고속에서 흔들림이 상대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SUV의 숙명을 최소화 시키려는 모습이 돋보였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도 일품이다. 주행 하면서 옆 차선의 차가 갑자기 끼는 경우가 발생했는데 그 때마다 능숙하게 속도를 줄인 뒤 앞차와 간격을 유지시켜 나갔다.
◆어떤 이에게 추천?
목적지에 도착했다. 기자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했던 것은 디자인과 일생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편의사양이었다. 주차 공간에서 빠져나올 때 자동으로 스티어링 조작을 도와주는 파크 어시스트와 360° 주차센서, 후진 시 차량 접근을 안내해주는 후방 교통 감지 그리고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시스템은 수준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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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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